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양파님이 제가 '잠적'을 하셨다고 하셔서 '생존신고'를 겸해서 그냥 '(여전히 쓸모없는) 잡담'을 적어봅니다.

최근, 예전에 약1년가까이 했던 '편의점 알바'를 다시 시작했는데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그냥 느낀점들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그냥 편의상, '반말'로 적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__)


*편의점 알바전에는 '디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인줄 알았지만 '던힐'이 제일~ 많이 팔린다.

*편의점 알바전에는 담배 종류가 '88,디스,말보로'등, 몇개 없는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은 담배 이름 외우느라 죽을것 같다. =ㅅ=+

*로또파동(가칭)으로 인해 '로또복권'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행히~ 울가게에는 로또복권을 안판다. 휴우~
  그러나 점장님이 곧 들여오신다는...유ㅅ유+

*여성도 남자만큼 담배를 많이 핀다. 그중에 얼굴이 예쁜 사람도 많다...TT^TT

*식사는 맨날 FOOD 코너(김밥,샌드위치,삼각김밥등)에서 나오는 "폐기"로 때운다.
  유통기한이 지나기 직전에 빼내기 때문에 상할염려는 없고 맛있다. 그래서 살찐다...유ㅅ유

*편의점을 배경으로 '피아캐롯'을 패러디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美少女하고 교대로 근무하거나 '섬씽[?]'을 하고 싶다~~~ 유ㅅ유+)

*외국인이 어설픈 한국말을 하면서 물건을 사가는 모습을 보면... 왠지 귀엽다. *'ㅅ'*

*비닐값 '20원'갖고 화내거나 삐지는 사람들을 보면 할말이 없어진다.
'20원'의 가치는 무지 낮게 생각하면서 절대~ 안주려는 모습들을 보면...=ㅅ=+

*편의점에서 파는 물품중에 '맑은 공기'가 들어있는 '스프레이 통(?)'도 있다.
  참, 별걸 다 판다. '공기'를 팔다니... 헐~ =_=;

*한가할때는 '포켓 여행일어'라는 책을 보면서 일어공부를 하거나 여성의 심리를 이해할겸,
  '우먼센스', '중앙여성', '웨딩 뭐시기...(갑자기 기억안남)'등의 '여성향 잡지'들을 본다.
  근데 그러한 잡지들의 공통점 중에 꼭 한가지씩 눈에 뛰는게 '姓'에 관련된 기사들.
  웨딩 관련 책을 보면서 "나도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ㅅ'*"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탕)

*매년 월초에는 잡지사에 주는 부록들이 대박이다. 작년에는 '다어어리'가 넘치더니 이번에는 '가방'.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느껴지는 부록들이 눈에 많이 뛴다.
  책을 사고 부록으로 가방을 받는건지 가방을 사고 부록으로 책을 받는건지, 가끔 판단이 안선다.

*요즘 애독하는 책은 'KBS TV동화'라는 책이다. 3권까지 있는데 현재 2권을 읽는중.
  왠지 '따뜻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이렇게 알바에 몰두하면서 소중한 사람을 잊어가게 되는걸까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