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사가 되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건만.

어떤자리라도 좋았습니다.

어쩔수없이 다른회사로 첫출근을 하게 됩니다.

제 나이 27세.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보안부문을 참 열심히도 파왔건만,

무엇이 딸리는지 모르겠는데,중력사가 되보고자 공부했던 2년이 아쉬울따름입니다.

그라비티에서 구인광고 낼때마다 생각했었어요.

"언젠가는 저기에 입사원서를 넣고 당당하게 중력사가 되어보자!"

소박한 꿈이었습니다.

물론 욕바가지로 먹는거 예상이지만, 젊은 이몸 한번 바쳐보고 싶을만큼 가능성이 보였던게

그라비티라는 회사였습니다.

7월 4일 학원을 수료하고 여기저기에 입사지원서 올리고, 했습니다만.

마음속에는 그라비티 구인안하나 ..맨날 그생각 뿐이었어요.

8월5일 구인란에 그라비티에서 지엠이랑 해킹담당 구한다고 해서 이력서 넣었습니다.

기다린게 보람이 있는듯 했는데,

물론 사람들하고 상당히 부대낄만한 자리였습니다만,그래도!! 중력사가 되고싶었습니다.

ㅋ_ㅋ;;

그런데 어쩔수없네요.

내일 다른회사로 출근합니다.보안회사인데..조건이 좋아서 거절할수가 없네요.

당장 주린배와 텅텅빈 지갑을 채워야할 일을 찾는게 우선이라..

어흑..

에구 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을 햇으니 축하좀 해주세요~^_^;;;;;헤헤

그런데 그라비티에서 연락이 오려나....;;;

그런데...지금 제가 염장을 지른건 아니겠죠?


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