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리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오른편을 바라보고 누워있었는데 천장을 향해 있는 왼쪽 귀를 향해서 누가..."아하하하하."하고 웃는 것이었다. 그것도 간드러진 여자 목소리로. -_-; 잠이 살짝 깨서 이게 무슨 소리지?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인가 하고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컴퓨터쪽을 바라봤는데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다. 누가(라고 해도 나하고 다른 선배 둘 뿐이었으니 그 선배겠거니 했다)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가는데, 선배를 따라서 여자 웃음소리가 따라가는 것이었다. -_-

아...갔나. 하고 다시 잤다. (...)


2.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쨋든 뭔가 누명을 뒤집어 쓰고 쫓기다가 깊은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데...여튼 그랬다. 그런데 문제는 잠에서 깼더니 발목이 부어있었던 것. -_-;
내가 침대라도 있으면 말을 안하겠는데 난 그냥 맨바닥에 이불만 깔고 자기 때문에 그럴리는 없고. ...여튼 요즘 체력적으로 약해져서인지 악몽을 많이 꾸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