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에스프레소를 바지에 쏟았는데 안지워지더군요. 여섯달 동안 입어보지도 못하고 내내 얼룩을 지워보려고 애를 썼는데...

백지연씨 광고에 넘어가서 한번 사봤습니다. 손바닥만한 한통에 5800원인가 하더군요 =ㅅ=

얼룩은 20분만에 해결봤습니다. 핏자국이나 녹물, 포도 얼룩, 잉크 자국같은 것도 빼준다고 하니 저처럼 얼룩 때문에 못입는 옷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양은 적지만 어차피 악성 얼룩이 진 옷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찌든때는 안빠지더군요. 제가 1자로 걸어서 바지 안쪽에 신발로 스친 자국이 있는데 그건 안 지워졌더라고요. 흠흠.

과연, 백지연씨도 한 손으로 얼룩을 빼요. 라는 컨셉트의 광고는 잘만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앵커우먼 백지연씨와 가정일이라는게 연관짓기 힘든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