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패밀리시절부터 시작해서...일단 첫번째는

나이트건담이야기3

패밀리시절 대용량 4M(?!)답게 스토리도 대단하고 캐릭터들이 필살기를 쓸때 비쥬얼도 나오고..
후에는 2개의팀으로 나누어 각기다른 스토리를 한다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기억에남는경우는
이게임하나때문에 팩만 약10여차례 바꾼 기억이나는군요..[아시는분들은 아는 이당시의 팩교환시스템..( --)]
막혀서 도저이못하다가 딴거바꿔서 하다가 또바꾸고 바꾸고..결국은 끝판까지 깨고 엔딩을 봤습니다..
이당시 어린시절 RPG란개념도 없었고..게임하다가막히면 "마을사람에게 말을 다걸어보면 된다" 라는
지극히 간단한 생각을 품고있었기에..참힘들었습니다..

FF3

이것 역시 상당이 대작  당시 100만카피가 넘게팔아치운 시리즈죠  잡체인지부터 소환수 그외 비공정 배 잠수함 쵸코보 대형비공정등등.. 탈것들도많았고 더욱이 숨겨진 비밀장소를 찾는다고 고생많이한게임입니다. 이것역시 팩만 6-7차례 바꾼기억이나는군요=_=;

DQ4

역시나 대작 당시 좀 틀리게 1장부터 5장까지 나누어져..각기다른 인물로 플레이하며 마지막 5장에서
서로 모이게되는.. 여기서 우리의 톨네코 아저씨가 나오시죠~(-_-)~

자..SFC로 넘어가서..

성검전설 2,3

이것도 일단은 RPG가 들어가니.. 성검전설이야 워낙유명한게임이니 다들 말안하셔도될꺼고..
저에게 기억남는건 오직! 2인용이 된다는 비기때문에 더욱더 기억이남는..동생하고 참 사이좋게
했습니다. 오락기때문에 쌈박질안하고 같이 즐긴게 몇안되는 게임이라.(--)

로맨싱사가3

오프닝하나로 뻑가게 만든 게임입니다. 이당시 오프닝이라고해봤자. 그림한장딸랑..아니면 타이틀글씨나
뜨는것이 고작인데 로맨싱사가3보고 충격을... 미니게임도 수준이상이거니와..특히나 머리에뜨는
전구의 쾌감은..(((--))) 그리고 선택 캐릭터도 상당이많아서 자신이 주인공삼은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틀려지는 재미도있고.. 포메이션이라고 재미난 전투시스템도있었고 대단한게임이었습니다.

FF6

최고중의최고! 입이열개라도 할말이없을 엄청난 재미! FF6입니다. 정말 "눈물흘리면서 했다" 란 표현이
딱맞을 정도..비록 주인공이 "티나" 라는인물이지만.. 주인공 못지않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거기다 그 인물들의 갈등이나 이야기.. 예를들어 록과 세리스의 사랑이야기같은 더욱이
캐릭터들 몇안되는 얼굴표정이나 행동이 고작인데 그 스토리에 흠뻑빠지게하는 흡입력..
[일어를 몰랐는데 그스토리를 완벽 이해하게된게임은 ff6가 처음..]거기다 각캐릭터들의 특성있는
전투기술..(맷슈의 격투 커맨더입력은 정말..(--)) 세리스 오페라 이벤트에 세이브하고 할때마다 로드해서 본 기억까지..[아마 저말고도 이짓한분 많을듯..]

DQ6

아기자기한 재미 거기다 전직시키고 상급으로 올라가는 노가다(?)재미..거기다 숨겨진 아이템이나
메달을 찾는 재미..중간에 빠징코+카드 미니게임에 빠져 본게임은 제쳐두고 미니게임에 빠져
세이브 로드했던 재미..그이상 이하도없는.....((( --)


하여간 제가 즐긴게임중에 이런게임들이 가장기억에 남는군요.. SFC이후 "차세대 게임기" 는 당시학생이던 저의주머니에 도저이 감당안되는 물건이라 포기하고.더욱이 이때부터 pc게임을 첫접하게된 시기였습니다.지금생각하면 저시절이 참 재미났던것같은...부모님한테 문제집산다고 거짓말을해서 그돈으로
팩바꾸고..=_=;; 오락만한다고 부모님이 조이패드만 뽑아서 어디 숨겨두시면 메탈기어의 솔리드 스네이크
버금가는 수색능력으로 찾아내고..[숨겨두신곳도 기발하시더군요..세탁이 탈수통이던가..냉장고 냉동실에검은 비닐봉지에싸서 반찬으로 위장도 시켜두시고..부모님들도 대단하신..]하여간 재미난것 같았습니다.지금은 불행이도 대체 "혼자서 하는게임 무슨재미가있나?" 라는 이런 불량 게이머로 변해버려서
RPG게임에 전혀 관심이없는지라.. 아니 RPG뿐만아니고 혼자하는 싱글게임 모두포함이군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것들이 기억남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