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루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신경껐으니... 관두구요. 코딩 개발 관련 일자리라면 아무데라도 좋으니 두 달 동안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교 동아리에서 같이 프로그래밍하면서 보냈던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던지라, 다른 직종보다는 이 직종에서 알바를 하고 싶습니다. ( 알바라고는 하지만 정규직 위장취업도 불사 ㅡㅡ; )

돈을 벌려고 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관심을 가진 친구라도 주위에 있다면 같이 작은 프로젝트라도 하겠으나... 그럴 수가 없는 형편이라 취직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때문에 돈을 전혀 안주는(!) 일자리도 괜찮습니다.

영어,수학 등 기초학력은 괜찮은 편이구요. 솔직히 기초학력이 뛰어나봐야 두 달 동안 할 일에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프로그램 실력은 간단히 말해서 씨,자바로 윈도 오목 정도나 짜고, HTTP를 이용하여 간단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짜본 실력 밖에는 안됩니다. 라이브러리는 영어 실력이 부족하지는 않은지라 마음껏 참고할 수 있습니다...

요컨데, 돈도 안주고 어떤 나쁜 환경에서 굴려먹어도 되니 두 달 동안 열심히 [소프트웨어 관련] 일을 함께 할 자리를 찾습니다. 혼자 해서는 계획만 하고 완수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폐인짓으로 보낼테니 말입니다. 또한 제 스스로 사람들을 모아서 무엇을 계획할만한 능력도 안되고 말입니다.

구인구직정보를 찾아봤지만 - 지금도 찾고 있구요 - 대구의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마땅한 자리를 발견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이대로 폐인짓이나 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해야 하는 것일까요... 관련 직종 종사자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의과공부를 하는 중으로 후에 의학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번에 비슷한 질문을 드렸으나, 그 때부터 별로 나아진 점이 없네요 ㅡㅡ; 혼자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느꼈을 뿐이랄까)

(학원도 다녀봤지만... 대구 쪽의 학원이 원하는 만큼 전문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비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