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예정자인 저로서는 별별 생각에 걱정이 앞서는군요.
졸업하면 무엇을 해야할까.
이 길이 과연 나에게 맞는 길일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자신이 한 것이 많으면,
기술이 많으면,
자신감이 있으면 이런 걱정을 안한다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너무 한가지 일만 '이게 내 일이다' 하고 못박아 두고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았나(폐쇠적인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주변 사람들은 언제나 무엇을 하라고 제촉을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냐는 것을 물을때는 '그냥 잘하면 되지' 라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합니다.
저도 잘 하고 싶은데 과연 어떻게 잘 해야 하는것인지...(이런 걸 묻는다면 저도 아직은 애군요.)
족발과 맥주를 벗삼아 두서없이 푸념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는데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떤 아가씨에게 이런 말을 했었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바보다."
그러자 그 아가씨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단지 그것을 깨닫는 사람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일 뿐예요."
이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약 4년 동안 방황하고 있는 녀석의 횡설수설 이었습니다.(__)
이런 방황도 이제 그만 끝내야 겠네요..-ㅅ-y~@
밑에 올라온 글의 내용에 있는 말처럼 "죽을 각오로 목숨을 걸고 할수있는 일"을 시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