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예정자인 저로서는 별별 생각에 걱정이 앞서는군요.

졸업하면 무엇을 해야할까.
이 길이 과연 나에게 맞는 길일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자신이 한 것이 많으면,
기술이 많으면,
자신감이 있으면 이런 걱정을 안한다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너무 한가지 일만 '이게 내 일이다' 하고 못박아 두고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았나(폐쇠적인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주변 사람들은 언제나 무엇을 하라고 제촉을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냐는 것을 물을때는 '그냥 잘하면 되지' 라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합니다.

저도 잘 하고 싶은데 과연 어떻게 잘 해야 하는것인지...(이런 걸 묻는다면 저도 아직은 애군요.)


족발과 맥주를 벗삼아 두서없이 푸념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