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연인이 된다는 것은
내게 너무 벅찬 행복이 아닐까.
그대는 알았지 약속하듯 내 손을 잡아주지만
그 손의 따뜻함보다 더 시린 바람이 가슴을 불고 있다.
그댄 결코 나를 힘들게 하지 않겠다 하셨지만
그 무엇으로 우리 만남 힘들어질 것을
예감처럼 내가 느끼듯
사랑이 영원일 순 없다는 것을 그대 역시 알리라.
그대 하나의 연인이 되는 행복뒤로
그 사랑보다 긴긴 이별이 우리에게 있다면
차라리 그 애 많은 친구 중의 편안한 하나로 머물러
언제나 같은 시선으로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
잠시의 눈부신 기쁨보다는, 내겐
오래토록 바라볼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더욱 소중하기에
사랑이란 말로도 표현해 낼 수 없는 나의 그대에게
나는 늘 변함없는 친구 되어드림이 어떨까..
2003.09.12 18:14:23 (*.126.19.11)
antisola
2* 세 생신을 감축 드리옵니다..
계란한판이라.. 소녀도 그리 머지 않았사옵니다..
계란 세판 될때까지 무병 장수 하소서~~
쨍~~ 따모호~ (쉬리릭 쉬리릭)...
2003.09.12 18:28:18 (*.51.185.152)
미달이^^
생신 추카드려여...근데...한판이면 저랑 동갑이시넹...ㅋㅋㅋ 가끔 대화를 하믄서도 잘 모르네여^^ 암튼 생쉰 추가추카*^^* 이제 책임이 더 무거워 짐을 느끼실꼬 같네여...ㅋㅋㅋ...앞으로도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내 생일은 만우절이라...ㅋㅋㅋ아무두 믿질 않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