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글에 나오는 특정 단체나 기타 인물들은 가공의 인물들로써 실존한다면......어쩌라고!!


1989년 12월 강원도 모처에 자리잡은 한적한 호수에서 시체 한구가 발견되었다.

당시 시체의 상태는 도저히 성별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회손되어 있었으며 경찰은 그녀가 입고 있던 옷가지로

그 사체의 성별이 여성임을 알아냈다.

경찰은 이 신원불명의 여성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기위해 전국 각지에 수배전단을 뿌렸지만

이 여성을 알고있는 사람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경찰은 이 사건을 미제로 남긴체 14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4년후 2003년---------------------------------(전혀 상관없는 내용 -_-; 아니 있을지도..)

한 청년이 언덕길을 올라가며 자신의 손에 들린 한 학교의 팜플렛을 읽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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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 중 고등학교 (사립) 총학생수 673명 그 중 630명 가까이가 행불자들...(속설에는 교장이 새우잡이 배에 팔아넘긴다는;;)

오라!! 대한의 젊은이 젊은 처자들이여 시설 장땡인 이 학교로....

(사진 대따 많이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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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머여 이 짧고 간단하지만 거만한 필체는...

양파 청년은 팜플렛을 읽어 내려가며 어이 없다는 말투 와 짜증 썩인 말투 중얼 거렸다.

양파: 으음....학교 약도를 보면 이 근처일게 분명한대....대체 이 학교는 어디처 박혀있는거야!!

그렇게 양파 청년의 절규를 뒤로 한채 시간은 흘러흘러~

양파: 젠장 이 꼬이는 인생아 ㅜ_ㅜ 약도를 거꾸로 봐서 2시간이나 헤메다니

그렇다!! 양파청년 그는 약간 바보스러운....아니 엄청난 바보스러움을 가지고있다.!!

양파 청년이 학교에 도착했을때는 이른바 황금의 시간인 12시 40분 이른바 점심시간이였다.

(학교앞) 양파: 어따야 시방 핵교 한번 검질나게 크구만~

여기서 참고할 사항은 양파청년은 이날 이따까지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공부해 왔다..

양파: 아따 핵교가 크니께 공부할 마음이 팍팍 나부리는구나(훗-_-/)...그럼 교무실을 찾아가볼까나~ 랄랄라~

그리고 다시 시간은 흘러흘러 30분 뒤~

양파: 어따 무신놈의 핵교가 이렇게 넓다냐!! 이러다 길잃어서 평생못나가겠다.

여기서 다시 참고 할 사항은 레임 중.고등학교는 무진장x10 넓고 넓은 텔x토x 동산급이다.

아직 미개척지가 많이 있으며 상당수 학생들이 이 미개척지를 탐험하다 행불자가 되었다.

최근 교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제 1 차 행불자 탐사대를 조직하여 행불자를 찾아나섰지만........그들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양파: 어따 시방 여기를 어떻게 탈출해야되는거여..

xxx: 저기요...

양파: 아따 어쩌지 어쩌냐고!!(이미 사고능력상실 -ㅅ-;;)

xxx: 저...저기요...여기 좀 봐주세요....

양파: 어무이!! 향숙아!! 미안하다!! 이 몸 고향에 못돌아가고 여기서 뼈를 묻습니다!!

xxx: 저..기...요 ㅜ_ㅜ 제발 이쪽 좀 봐주세요 ㅜ_ㅜ (바지 끄랭이 잡고 늘어지기)

양파: 이건 또 머여...가 아니고 사람이구나!! 아이고 살았다. 난 살았다~(BGM 아리랑;)

xxx: 저기요...물어볼게 있는대요..

양파: 먼 일 이랑께 머든 물어보랑께 나도 물어볼게 있으니께 어여 질문혀

xxx: (먼가 기대감을 품은 눈빛) 혹시 여기서 나가는 길 아세요?

양파: 아따 야 우연이구만 나도 나가는길 물어보려고 했 .....우악 우리는 다 죽을거야!! 죽을거야!!

xxx: 우앙 ㅜ_ㅜ  

양파: 우리는 죽을거여!! 우리는 죽을거여!! 아이고~ 그냥 시골 학교 다닐걸 머 할라고 뻐기다 도시에 와서 이렇게 허망하게 죽는단 말이여

그렇게 그들은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그렇게 또 다시 30분이 흐른뒤.........

양파: 아따 그만좀 울랑께 먼놈의 남자가 그리고 눈물이 많은거여~

xxx: 흑..하지만 무서웠다고요 ㅜ_ㅜ

양파: 아따야~ 또 우내 또 울어 자 그만 울고 코 흥! (머여 이 분위기는;;)

xxx: 흥!!(시킨다고 하냐!!)

양파: 그려 그려 뚝! 사내는 우는게 아니여~

xxx: 예 고맙습니다. 아 그런대 이름은 뭐에요??

양파: 나? 난 말여..오늘 이 학교 고등부로 전학올 예정이였던 양파여

xxx: 에..저는 이 학교 중등부에 다니는 2B 라고 합니다 __

-----------당신의 기억속에 2B라는 이름을 획득하였습니다----------- (BGM 따라다따단~)

양파: 그런대 너는 어쩌다가 길을 잃게 되었냐??

2B(이하 뚜비-_-/): 그게.....학교에 강아지를 대리고 왔는데....

-회상중-

뚜비: 그러니까 그렇게 된거에요..

양파: ....머여!! 먼 이야기를 했는겨!! 난 하나도 못 들었당께!!

뚜비: 그러니까 -회상중- 이렇게 된거라니까요...

양파: ...머시여!! 니가 지금 내가 촌에서 올라왔다고 무시하는거여!! 캬악!!!

뚜비: 까악!! 제발 진정하세요 ㅜ_ㅜ 있는거 다 드릴게요. 살려만 주세요 ㅜ_ㅜ

그렇게 다시 10여분의 실랑이 끝에....(아 시간 잘간다;;)

양파: 그니께 니가 설명하기를 개를 학교에 대리고 왔는대 그 망할 견공이 너의 제어권을 벋어나서 발광하다가 시야에서 사라져 찾으러 왓다..

뚜비: (떨고 있다;;) 예 ㅜ_ㅜ 예...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양파: 아따 학상 난 절대로 나쁜 사람 아니여 내가 왜 니 목숨을 뺏겠어 날봐 착하게 생겼잔아..^_^(스마일...스마일)

뚜비: ....우앙 ㅜ_ㅜ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제발 저는 이제 곳 강아지 아빠도 되야되고 학교도 가야되고 약혼한 여자도 있어요 ㅜ_ㅜ(헉!!)

양파: 후~ -_-y~.....학상 뚝...뚝 않하면....새우잡이 배에 넘겨버린다!!!

뚜비: 뚝...흑..으흑..

양파: 그려그려 뚝 그쳐야지...사내가 말야 눈물이 많아서....어째든 너도 여기서 나가는 길을 모르고 나도 모르니까...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려야 되나..?

뚜비: 흐윽...저기..그래도 사람들이 있는 교사 쪽 하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이라서 금방 구조대가 않을까요? 흑;

양파: (핸드폰을 꺼내 시계를 본다..뚜비군말 무시;;)...으음...점심시간은 앞으로 30분 가량 남았군..그전에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야되...기 보다는 핸드폰이 있었잔아!!!

왜 미쳐 그 생각을 못했지! 후딱 후딱 전화해서 구조해 달라고 하자. 뚜비야 우리는 살았어!! 우리는 살았어!!

- 잠시후 -

핸드폰 : 현재 귀하께서는 기지국이 없는 곳에 계시므로.....핸드폰 않된다...포기해라 -_-..

양파: .....먼 이딴 핵교가 다있어!! 우억!!

뚜비: 흑흑 이 학교에 기지국을 설치하러 왔던 인부들도 모두 행불자가 되어 버려서 그만 ㅜ_ㅜ

양파: 워매 워매 아이고 두야...진정 살아나갈 방법이 없는건가...아이고 어머니...향숙아

후~ 워째든 이렇게 앉자만 있는다고 구조대가 오지는 않겠지....돌아다니자..

뚜비: 저....그래도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게 더 좋다고 저는 생각하는대요....

양파: ....그.래.서 시방 니가 지금 날 따라 오지 않겠다는 거여!! 앙!!

뚜비: 아니에요 아니에요 ㅜ_ㅜ 따라갈게요 제발 목숨만은 거둬가지 마세요.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하염없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포기하고 말았다..;;

양파: 하...이 학교 정말 넓구나.....정말 넓어...우하하하!!(이미 미쳤다;;)

뚜비: 진정하세요 ㅜ_ㅜ 제발 진정하세요

양파: 우리는 다 죽을거야!! 다 죽을거야!!

뚜비: .......진정해!! 진정하라고 이 삐리리리야!!

-그리고 시작되는 뚜비군의 구타- (;;)

뚜비: 씩!씩!

양파: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ㅜ_ㅜ

뚜비: 이봐 선배!! 우리는 살아나갈수 있어 앙!! 살아나갈수 있다고!!

양파: 예~예 __ 저희는 살아나갈수 있습니다. 살아나갈수 있어요.

뚜비: 젠장 교장이 이따위로 넓은 학교를 만들때 반대했어야 되는대(으응??)

과연 뚜비군은 무슨 소리를 한것일까......반대라니....설마 뚜비군이 이 학교를 만드는대 관여된 인물...

To Be 껀띠뉴~ -_-/

Ps 대략 1부의 내용을 간추리면.."여차저차 시골촌놈 도시상경 길읽고 헤메이며 학교도착 대략낭패 길잃고 방황중 뚜비 만나 구타 당했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