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상표권 둘러싸고 분쟁조짐

넥슨과 드래곤 플라이가 각기 12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온라인 게임에 '카르마 온라인' 이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분쟁이 예상된다. 특히 넥슨의 독립 스튜디오인 아스라이에서 개발한 '카르마 온라인' 과 드래곤 플라이의 '카르마 온라인'이 이미 '카르마' 라는 상표권 신청을 모두 마친 상태여서 게임이름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플라이는 97년 '카르마'라는 PC용 게임을 출시했고 카르마 2는 2000년 우수게임지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부사장은 "지난 10월 상표권 분류 41, 42(41류, 42류)의 카르마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한 상태여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넥슨에서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10월 19일 상표권 분류9(9류)의 "카르마" 상표권을 특허청에 신청한 상태로 아직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구체적인 대응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

여기 까지가 드래곤 플라이와 넥슨의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의 시작입니다.
현재 넥슨은 12월 11일 그러니까 어제부터 카르마 온라인 오픈베타서비스에 들어간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이건 드래곤 플라이와 맞짱떠도 이길 자신이 있다는 깡인지.....아니면 무모한 도전인지......
엄연히 드래곤 플라이가 카르마에 대한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넥슨의 서비스 시작은 드래곤 플라이와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과 같은겁니다...과연 넥슨의 다음 대책이 먼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