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자체에는 식용유 사용한 치즈라는 이야기는 없었던거 같은대요.
자연산이 아니고 그런 치즈에는 어떤 어던 종류가 있다 예를 들면서 그걸 제목으로 가저가는 센스는 있엇지만.
음... 결백하다는거군요.
그런데 제가 피자를 잘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59피자만 먹으면 먹은지 두시간만에 피자냄새나는 포풍변을 봐서...
이게... 문제는
언론에서 모조치즈랑 가공치즈에 대해서 명확한 구분 없이 "위험한 물건"으로 취급했다는 점과
(우리가 자주 먹는 슬라이스 치즈만 해도. 치즈 성분이 55%인 가공 치즈입니다. - http://bab-sang.com/shop/shopdetail.html?branduid=442&xcode=034&mcode=000&scode=&type=O&search=&sort=order )
피자 스쿨, 59 피자, 피자 마루 등의 피자집의 경우...
토핑에는 100% 천연치즈가 들어가고, 가공 치즈가 일부 영역 (치즈 크러스트)에만 사용되었는데, 전체 피자가 못 먹을 음식 (흡사 중국산 멜라닌 우유 파동과 같이)
으로 취급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모조 치즈"를 사용한 업체들은 아주 큰 잘못을 했습니다... 다만 "가공 치즈"를 사용한 업체들이 그 정도로 문제가 있냐는 겁니다.
기사는 유명 피자 업체 (피자헛, 미스터 피자, 도미노 피자)나 대형 마트 피자 (이마트 피자, 롯데마트 피자) 등과의 성분 비교 없이, 쓰여졌는데..
피자 스쿨, 59 피자, 피자 마루 등 사실상 영세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의 재료 성분상 정말 하자가 있는지 알려면 (예를 들어 가공 치즈가 정말 먹으면 안된다거나.. 다른 업체는 가공 치즈를 사용하고 있는가..)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은 쏙 빠졌다는 거죠....
오히려 더 심각해 보이는 듯한 BBQ 기름 문제 ( http://www.amn.kr/sub_read.html?uid=4798 ) 에 비해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심각하게 이슈화된 것은 대기업이 아니라 힘이 없어서 그렇지는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http://www.pizzamaru.co.kr/UpFile/editor/E20120216154128.jpg
피자마루도 반격이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