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해도 이제 세시간 정도 남았군요.
코앞까지 다가온 원숭이의 해.
레임분들 모두 2003년에 못 이룬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망, 야망(?) 등을 2004년 몽키의 해에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에~;; 저는 결국 귀차니즘 때문에 올해 안에는 이니셜 D를 한번도 못해보고 2003년이 가버리네요.
내일이라도 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회에 나가서 1등 먹고 싶은 생각이...
꿈이 랠리스트(랠리선수) 이지만 집안 형편이 랠리스트를 허락할 형편이 아니고..무엇보다도 부모님이 제가 레이서 한다고 하면 상당히 걱정하시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제 자신이 이렇게 내세울 만한 특기도 아직 없고... (레이서 교육은 원래 유년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는데... 나이는 어릴수록 좋다고..)
랠리스트 못할 거 레이싱 게임으로라도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니셜 D 대회우승을 노리고 전력을... 허나 1등도 실력이 있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금전이 되어야..;;;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고;;

주변에는 저랑 비슷한 취미를 가진 녀석이 제 친구중에는 아무도 없네요..
차얘기만 꺼내면 주변 인간들이
'그래 너 혼자 아는척하면서 실컷 이야기해라 케케'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변해버린다는...
(제일 친한 친구인 태희군도 WRC얘기만 꺼내면 저를 피하기 시작한다는...)

앗! 신년인사 이야기에서 어느덧 멀고먼 삼천포로~;;


어쨌거나 레임분들도 새해에는 자기만의 소망을 이루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