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겪은일이 있는데 레임분들은 대체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일본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일본에선 패전 기념일이죠.

한국에서 광복절 행사를 하듯이 일본에서도 패전기념이라 이것저것 한다고 합니다.

요즘 말이 많은 야스쿠니 신사에서도 무언가 행사를 한다더군요.

그런데 행사보다도 좌익과 우익의 팽배한 대립 현장을 볼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8워 15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가보자.

말로만 듣던 우익단체가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하고, 그 대립 상황이 보통 보기 어려운

긴장감이 넘치는 공기를 조성한다고 하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서 보고 싶다."

이에 대한 90%의 주변 한국인들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1) 미쳤냐

2) 그걸 왜 보냐 그렇게 할일이 없냐

3) 한국인이면서 어떻게 그걸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느냐

과연 그걸 눈으로 보고 싶다는 그 생각만으로도 한국인으로써 가져서는 안되는 생각인지, 또 그런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써도 한국인으로써 비난받아야 하는것인지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인으로써 일본에 대한 감정은 당연한 것이다. 욕을 하는 것도 충분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무것

도 모르면서 남들이 하는말만 듣고 욕하지 말자. 조금 더 확실히 알고 논리적으로 욕할 수 있게 되자.


여러분들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