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이젠 그 입지를 굳힌 '뉴에이지'. 조지 윈스턴, 유키 구라모토, 케빈 컨등 많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 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자넷 알렉산더. 그녀가 일본에 이어 국내 첫 라이센스 음반으로 소개하고 있다.
평론가와 팬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국내에서는 첫 앨범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두번째 음반인 [Open Sky]는 보다 풍부한 편곡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깊은 울림이 인상적이다. 뉴에이지 특유의 자연과 동화된 아름다움과 자넷 만의 인간의 내면을 동요시키는 영혼의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오카리나와 오보에 연주자 낸시 럼블과 기타리스트 에릭 팅스태드를 초청해 함께 녹음한 'Common Ground'는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미로 국내 광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 CF'에 사용되면서 앨범 발매 전부터 자넷에 대한 관심은 전문가들에서부터 조용하게 시작되었다. 또한 환상적인 여성 스캣과 바이올린의 심오한 혼을 느낄 수 있는 'The Road To Caernavon'에서는 가슴 속 깊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자넷이 들려주는 이 앨범을 듣는 그 순간, 그녀가 꿈꾸던 명상적이고 사색적인 삶과 영혼의 즐거움 그리고 자연에 대한 따스한 시선에 흠뻑 취하게 된다. 이것은 단순한 선율의 장난이 아닌 그녀의 깊은 내면에서 표현되어지는 인간에 대한, 자연에 대한 보다 따스한 성찰의 힘이 아닐까 한다.
전 이게 가장 좋군요 ㅇㅅ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