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9/27/9060526.html?cloc=olink|article|default
J모 일보 링크입니다.
전 그냥 루머라고 봅니다.
일단 케이브 뉴엘이 이런식의 인수합병을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얼마전 EA도 인수합병할려다 실패했었는데 넥슨+NC라고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곤 생각하지 않네요.
애초에 밸브 굴러가는 형태 자체가 인수합병을 좋아하지 않을 형태라, 백날 추진해봤자 밸브에서 '꺼져'한마디 하고 끝날 가능성이 백프롭니다.
일단 J모 일보라는데서 신뢰성이 흔들리는군요.
그래도 아주 근거 없는 망상은 아닐테니,
NC나 넥슨측에서 회의할때 누군가 저런 비슷한 이야기를 꺼낸 정도가 아닐까.
게이브 뉴웰에게 엄청난 일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그럴 이유가 없죠. 개발에 간섭하는 주주가 싫어서 주식 상장도 안 하는 회사인데;; 그냥 꿈이 그렇다는 이야기일 듯 하네요.
추측성 기사의 제목을 어떻게 "밝혀졌다 "라고 쓰는지...
머리속에 "나는 추측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실이다." 라는 명제가 있나보죠?
뭐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만...
국내에는 밸브가 인수설을 부인했다는 내용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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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게임사 밸브가 한 해외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밸브 인수설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수설은 넥슨 김정주 회장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모은 약 1억 원의 자금으로 밸브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인터뷰에서 밸브의 수석 개발자인 쳇 펠리스젝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밸브 인수설을 부인했다. 그는 "밸브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회사로 피인수를 통한 자금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밸브는 일렉트로닉아츠로부터 10억 달러에 인수 제안을 받는 등 매각설이 제기돼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이 잠재적인 구매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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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에 이런 기사가 나왔더라구요. 게이브 뉴웰이 "회사를 파느니 공중분해(?)" 발언한 것도 곁들여서...
덧//위에 루리웹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쳇 펠리스젝의 발언 전문이랑 원본 기사가 있네요!!!
...... 안돼 젭라 한국형 돈놀이 기업이 되진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