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는 거의 시청을 하지 않고 살지만 최근에 재미붙여 보는 두개(어사 박문수, 올인)중 하나가 오늘 1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군요.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라는 제 21대 왕 영조시대의 어사 박문수를 다루었던 이 드라마는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15회라는 짧은 방영만으로 끝을 낸다고 합니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걸까요-_-;;;)
예전 MBC 에서 방영했었던 '허준' 처럼 오랫동안 방영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던 드라마였는데 말이죠.
급하게 끝낼려고 해서 그런 것일까요? 어제 14화에서 반란군(이인좌의 난)을 진압하는 모습은 너무 어설-_-프더군요.
끝이 안좋다고 할까요..
여러가지로 보면 시기도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필 방영을 시작한 시기에 안재모가 등장하는 야인시대의 폭팔적인 인기몰이로 인해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에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니 말이죠.
여러가지 아쉽은 점이 있긴 하지만 오늘 15화, 마지막회는 즐겁게 보아야 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시간 되시면 한번 시청해보세요.


* 단돈 18달러만으로 카지노의 1인자로 군림한 실명 최민수를 다룬 소설 '올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올인'이 매주 수, 목요일 SBS에서 방영되네요. 이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