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친구들에게서 욕을 많이 먹었던 것 중 하나가.

게임을 고를 때 데모를 먼저 해보잖아요. 그렇듯이 전 온라인이나 패키지를 고를 때

먼저 스샷을 봅니다. 제일 먼저 중요시 여기는게 그래픽과, 게임성, 사운드, 스토리 등등 이거든요.

그래서 게임포탈 사이트에 가서 먼저 스샷들을 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판단하죠.

'이건 별로. 이건 해볼만 하려나? 음. 이건 재밌겠군..' 이라는 식으로요.

그러고 있는 와중에 친구들이 와서 뭐하냐고 묻죠. 그럼 전 게임을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추천을 하는데. 전 그 추천을 받고서 그 추천을 받은 게임 스샷을 보곤 한마디 합니다.

"재미 없어뵈는데?"  라구요. 그리곤 친구들에게 다굴을 맞고서 한번 해보게 되죠.

그리곤 크게 깨우친 점. '아. 게임은 해봐야 아는구나.' 라는 것이죠.

먼저 스샷을 보고 판단하는건 순전히 자기 비주얼 취향에 의한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한때 그랬습니다. 요즘엔 게임을 찾을 때 게임 리뷰를 보고 바로 데모를 다운로드하죠.

일단 해봅니다. 이번에 학규님이 만드시는 게임 스샷을 보곤 아무런 생각이 들질 않았습니다.

그저 '3D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죠. (애초에 전 2D, 3D그래픽을 가리질 않아서요;)

아직 플레이 동영상도 나오질 않았고 그저 스샷이 나왔을 뿐인데.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판단인

재밌다, 재미없다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안타깝다고 생각해요. :3

얽.. 길어지고 있다.. 그냥 제 변두리였습니다. =ㅅ=; 스탠스? 라는 것 때문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리도 군입대 때문에 못하고 가겠군요. ㅠ_ㅠ  뭐. 언젠간 휴가 나와서 해보겠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