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3번정도 꿨어요...그런데 한결같이 이해불능의 꿈

첫째는

추적자들을 피해 뭔가를 죽이러다녔어요.. 아니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죽이러 다녔군요..
(저나 저를 쫒아노는 놈들이나 한결같이 마치 마피아나 갱 같은 이미지였음)


그러다가 쫒아오는 한 놈을 상태 안좋은 건물래 공용화장실 변기통에 처박았는데, 그놈이 그만 질식사..
(그런데 꿈속에서 제 기억으론 나는 이미 전에 이런일을 한 적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렇게 느껴졌음)

그런데 웃긴건 질식사(진짜 죽었음)한 놈을 등을 몇번 툭툭 쳐주니까 살아났음.

그러고 있는 도중 왠 어떤 여자(?)를 데리고 옥상으로 도망간 다음 문을 걸어잠그고

도망갈 궁리를 하고있는데, 그 여자가(여자라기보다는 어린애에 가까웠음) 옥상에 배치된 상자를

열었는데 총이 우수수수(꿈이라 비몽사몽한 가운데 정확히는 글록도 있었음)

얼추 아무거나 집어들고 버티고 있는데 문이 쾅 열리면서 그놈들이 항복하라고 하니까

제가 항복한건지 그놈들이랑 같이 궁시렁대다가 자폭했음.. 그런데 저는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꿈은

어떤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마치 학교 단체 견학같은 분위기였음..

애들이 선로 바깥에서 수백명씩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전철이 탈선한건지 제가 탈선한건지

전철이 '2선로 드리프트' -_-;;; 를 하며 측면으로 저한테 휘어오더라구요.

저는 전철대가리부분 측면에 부딛히며 단 한번의 충격에 넘어졌고 우어어어억~; 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치일뻔(치인다기보다는 쓸려버리는 기분)하면서 잠을 깼어요..
(뭐 그러다 할짓없고 피곤해서 다시 잤지만)



그리고 세번째 꿈은

임신한 어떤 여자 자궁에 쥐가 들어가서 태아를 갉아먹는걸 무슨 내시경 카메라

같은걸로 보았어요.. 여자는 비명을 지르고, 새빨간 쥐는 나오려하지 않고..

태아의 얼굴이 보이고.. 곧 내시경 카메라도 피로 뒤덮이고..

제일 그로테스크했음...;;;;

그런데 더 황당한건 갑자기 네이버 검색창이 뜨더니 제가 '자궁 속 쥐'라는 걸 꿈속에서 치더군요...;;

그리고 실제 검색결과도 이미지 사진으로 두세건 나오고..그게 꿈속에서 말이죠..



이 세 꿈의 충격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가시질 않고 있어요..
이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저는 두번째 빼곤 아무리 해석해봐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