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황당하고 비현실(어쩌면;; 초현실적일수도..)적인 소설(?)들.

둘다 친구가 추천(?)해 주기에 읽어보았다.

훗... 재미있다...

그러다 존나세와 투명드래곤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참고로 '존나세'는 원래 제목이 아니라 주인공의 이름이다.. 원제는 ‘내 남편은 IQ 6백, 세계 서열 0위’)

기사 - http://magazine.joins.com/article/200312/15/2003121516330308712k000k700k701.html?jz

기사내용이.. 압권이다..

그리고 밑에 리플을 읽고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투명드래곤의 집필 이유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유행하던 먼치킨류(주인공이 말도 안되게 센 것을 말함)의 판타지 소설을 적나라하게 비꼰 것인지, 아니면 초등학생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자기 멋대로 쓴 글인지조차도 아직 확실하지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작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리고 하나더.

비현실적임을 극대화한 게임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은 점점 더 현실에 가깝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기획란의 시클라멘님의 글을 보고 생각.)



가끔은,  가끔은.

멋진 전투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미사일을 쏘는 것보다

토토로의 손을 잡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게 더 재미있어 보이지 않던가..

(거기다 우산까지 들고 옆에는 열차가 날아다니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