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전북 완주에 있는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입니다.
학년당 100명, 총 300명의 학생들이 전원 기숙생활로 게임 개발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었던게, 아이들이 정말 밝고 행복해보였다는 것...
기자가 취재온다고 미리 말을 해줘도 애들이 표정관리를 한다든가 이런걸 완벽하게 할 수는 없으니, 제가 본 게 진짜일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어릴 때 선린고등학교 가겠다고 난리를 쳤다가 결국은 인문계 가서 대학 나오고, 게임 전문지 기자를 하고 있는데...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할거라면, 좀 더 빨리 배우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이 학교에서는 정규 수업도 다 시키고, 진학도 신경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인문계 고등학생들만큼 교과서 공부할 시간은 없으니까 아무래도 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확고히 한 아이들에게 유효한 교육과정이겠네요.
이 고등학교 아이들이 만든 게임을 지스타에서 보고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저나 이 취재한다고 레임도 거의 일주일 가량 못 들렀네요.
4월 5일 밤에 내려가서 4월 6일 아침 6시 반부터 취재했습니다. -_-;; 아직 젊으니까 가능하더라고요!
이걸 다 썼으니 이제 두 발 뻗고 맘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면해도 좋아요(?) 으앙.
[GC 동행취재] 국내 유일 게임 특성화 高의 아이들 - 아침편
[GC 동행취재] 국내 유일 게임 특성화 高의 아이들 - 점심편
[GC 동행취재] 국내 유일 게임 특성화 高의 아이들 - 저녁편
Lazy Tasha
게으르고 느려도 남들이 스쳐지나가는 길을 천천히 더 꼼꼼히
정말 부럽습니다... 게임은 제작하고 싶은데 공부는 해야하고 ㅠㅠ
여길 진작에 알았고 꿈을 빨리 결정했다면 여기로 갔을텐데.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