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 앞시간이 아랍어 회화였어요.

...원어민 교수였어요. ...3학년이나 되었어도 따로 듣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인지...교수님이 하는 말이 뭔지 모르겠어요.

사실...교수님이 영어로 설명해줘도 영어마저 아랍어처럼 발음하기 때문에 결국 어느 쪽이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네요. 사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_-

오늘 제대로 대답한 것은 "이스미 누르""마아쌀라마 일랄리카" "비카이린 알 함두릴라.""아르카빌 우투비스" 뿐이네요. ...잘 생각해 보면 물어본 건 거의 다 대답한 것 같긴 하지만. ...하아.

...혼이 빠져 나갔어요. 수백 마일 밖의 지구 대기권 너머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