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144822
보통사람들의 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못한 탓에 다른 프로그래머가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다른 프로그래머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일본 괴짜 OS 오타쿠 프로그래머가 지은 책. 정통
MSX오타쿠가 PC오타쿠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랄까?
30일만에 c언어를 배우는 것도 아니고 os 를 만든다니 엉터리 아냐?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나름대로 멀티태스킹에 윈도우체제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니 20년 전 goodhyun 씨와 함께 MSX2 파워업 테크닉을 쓰던 추억이 생각난다.
NeXT운영체제가 발표된 스샷들을 잡지를 통해 보면서 아 나도 언젠가 저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상상하던 때도 생각나고... 터보씨에 어셈블리어를 섞어서 허큘리스에서 돌아가는 ms-dos 용 그래픽
쉘을 만들던 고딩 시절도 생각난다. 마이컴 잡지에 기고했던 pc용 맵타일 에디터 에디터 픽셀런트도
생각난다..
아주 오랫만에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컴퓨터 책이다.
그런데 30일만에라.... 만든다 하더라도.. 이해하고 만드는 수준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혹, 한달 내내... 저놈만 볼 수 있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