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4월 26,27,28 2박 3일로 제주도를 가려고 지난 주말부터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정보 수집이 서툴러 답답해 하던 중인데
이곳에 오니 neolith님의 제주도 여행기가 바로 보이네요. 하하하.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행기와 사진을 모두 다운받아 neolith님의 여행적을 따라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어릴적에 부모님을 따라 가보고 이번에 두번째로 가게됩니다.)
가장 큰고민은 카페리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가지고 갈 것인가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가서 렌트카를 이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는데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5시간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장시간의 배 여행으로 초반부터 지칠까봐 그것이 걱정이네요.(간만에 떠나는 여행임에도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하하)
간절히 필요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또한 위의 노란 환각에 빨리 빠져들고 싶습니다. 2차분 업은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04.05 16:11:47 (*.74.184.187)
neolith
비행기 + 렌트카를 추천합니다. 저는 차몰고 바깥에 나왔다가 아무 계획없이 그냥 가버린 덕에 배에 싣고 갔는데.. 다음에 SL600 을 사게 되지 않는 한에는 또 가게 되면 렌트카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대신 예약은 필수죠.
2004.04.05 16:13:59 (*.74.184.187)
neolith
참고로 제 차를 배에 싣고 목포 -> 제주로 가는데 11만3천원, 오는데 9만 6천원이 들었습니다. 제 배삯은 별도로 1만원, 1만원이었죠. 목포까지 차 몰고 왔다 가는데 기름값이라던가등등을 고려하면 렌트가 더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시간과 피로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고요. 대신 생전처음 크루즈 페리호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2004.04.05 16:28:02 (*.146.0.76)
kallru
역시 여행은 돈이 많이 드는구나.
2004.04.05 17:56:11 (*.221.47.239)
후니즈
돈.얼마 안드는 방법 있습니다
자전거 클럽에 있을때 자전거로 제주 일주 했는데..배탈때도 배표만 있음 됩니다
자전거 그냥 끌고 들어가고..
서울 분이시라면 인청에서 배타고 14시간정두 였나 들어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단..자전거 장거리 유경험자에 한해서..-_-;;
2004.04.05 23:15:51 (*.117.157.48)
ㅊㅋㅊㅋ
오오 T1... 탁월
2004.04.06 00:32:20 (*.74.184.187)
neolith
그럼 인천까지 자전거로 @_@
2004.04.06 00:59:43 (*.221.47.239)
후니즈
넹!!인천까지 자전거로..
제부도도 자전거로 시화방제조도 넘는데..인천쯤이야..크크
(참고로 시화방조제 넘어 제부도 까지 4시간 돌파)느린건가--??
가자마자 맥준한병 먹고 뻗음;;
2004.04.06 14:09:08 (*.143.128.57)
LaLamia
역시 비행기가 최고.. 기내 담요도 얻어?갈 수 있구요.. -_-
2004.04.06 14:16:58 (*.143.128.57)
LaLamia
정말 봄날의 제주도는 꼭 한번 구경하고 싶은데.. 서울에서 작은 유채밭은 몇번 봤지만 제주도식의 대규모 유채밭은 못봐서요. '0'
2004.04.06 16:28:45 (*.218.81.1)
써니 테슬러
광주에도 유채밭있어유~ 영산강 근처의 유채밭..
2004.04.10 18:13:30 (*.187.227.126)
Excelsis
예전에 학교 축구경기 응원간다고 카훼리(-_-) 타고 제주도 간 적이 있었는데, 부산에서부터 8시간.
딱 밤새 타고갔는데 상큼하데요
울렁울렁 울렁울렁 울렁울렁 울렁울렁 울렁울렁 울렁울렁
학규님 사진찍은 그곳같이 의자없고 바닥에 퍼질러앉아 가는 배였는데, 갔다오고나서 하루이틀간은 가만 앉아있으면 세계가 흐물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