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겨례뉴스

"삼성전자 1000만화소디카폰개발해서 발매하겠다"

삼성전자가 최근 700만 화소 카메라폰(모델명 SCH-V770) 개발에 이어 1000만 화소급 제품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한 임원은 “이달 초 독일 하노버의 세빗 전시회에서 공개한 700만 화소 카메라폰은 이르면 오는 5월께 출시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1000만 화소급 제품까지 개발해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0만 화소급 이상 제품을 개발하면서 여러 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300만 화소 제품과 500만 화소 제품은 2003년 초 거의 동시에 개발에 들어갔고, 700만 화소 제품도 2003년 말부터 개발을 시작해 1년 이상이 걸려 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한 임원도 “삼성전자는 현재 자체 기술로 200만화소급 시모스이미지센서(CIS)를 개발했고, 500만 화소급 시아이에스를 개발중”이라며 “궁극적으로는 1천만화소급 시아이에스까지 개발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보급형은 500만 화소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1000만 화소급 이상 제품은 보통 외장 렌즈가 달린 일안리플렉스형 전문가 제품만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1000만 화소는 휴대전화용 카메라로는 최종 극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샤프가 400만 화소 카메라폰을 내놓은 이후로는 화소 경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 카메라제조업체 마미야가 사진관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으로 22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1000만화소 디카폰이 개발되서 출시되면 삼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1000만화소 디카폰을 발매하게되고 1000만화소 디카폰을 발매한 기록을 갖게된다

출처: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