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기 때문에 신중해지고 세심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의 자리에 안도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뭔가 남들보다 열심히.. 한다는것?
뭘 하더라도 "끊임없이" 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2004.11.16 20:30:46 (*.116.235.39)
이니셜T
제가 다른일보다 청소할때 극히 신경쓰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
--;;
뭐 좋은현상 이겠지만 다른때에도 이 신경이 곤두선다면 성공할거 같은데 말이죠. =_=;
그래서 '언제나 긴장 하라. 일을 할때도 밥을 먹을때도 잠을 자기 전까지.' 라는 말을 선생님들께서 자주 말씀하시곤 합니다.
모든 성공의 근본은 개개인의 자신의 사고나 태도부터 시작되는것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2004.11.17 10:44:21 (*.153.119.97)
앙큼상큼 [.군]
현재의 상황에 만족해버리면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뜻같군요.
비슷한 이야기론 "배부른 돼지보다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낫다" 라는 말이 맞을까요??
2004.11.17 12:57:54 (*.247.202.204)
kaswan
성공하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2004.11.17 17:57:53 (*.95.196.241)
일각수
...
'실천하는' paranoid가 되어야만 할 듯....
2004.11.17 19:35:42 (*.75.190.75)
neolith
pragmatic paranoid !
2004.11.18 04:45:37 (*.179.208.224)
왕풍뎅이
불안은..긴장이라고도 할수있겠죠...긴장은 중요한것이죠...
그러나 끝없는 불안(긴장)은 결국 살아 남는다 할지라고 속병을 앓아 성공적인 삶을 이룩햇다 치더라도..지독한 암에 걸력 죽을 확률이 다분히 높을거 같아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2004.11.18 06:00:06 (*.182.169.131)
서형주
긴장이라.. 시험 볼때 긴장을 너무 해서 똥이 마려운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긴장은 과하면 오히려 해를 끼칩니다 T^T
2004.11.18 08:27:00 (*.164.39.7)
활
저말은..자만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소리같습니다만..
2004.11.18 17:17:07 (*.145.12.243)
타나토스
음.. 불안이라는 것은 한편으론 완성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개발자에게 있어서 만족이라거나 순조로움이란 어떤 의미에서 완결되어 있고,
우회성이 전무한 상태를 의미하니까요.
물론 늘 불안하면 론칭은 언제 하냐는 말도 나오겠지만,
그럼에도 완성될수 없는 체로 출발 할 수 밖에 없는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불안이란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측면공격 당하는 일을 즐깁시다.(퍽)
2004.11.18 17:31:35 (*.123.124.103)
완숙군
배부른 소크라테스에 한표,...
2004.11.19 00:18:37 (*.59.189.4)
인절미
끊임없는 리스크 관리를 뜻하는거 같군요.:3
2004.11.19 09:20:47 (*.106.138.139)
우리엘
1.
살아남으려면(혹은 성공하려면) 끊임없이 불안해 해야한다.
즉, 현 상태에 만족하지 말아야하며, 그래야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
2.
자신의 현 상태에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3.
어라? 그러면 살아남고 성공하려면 행복할 수 없는걸까?
=.
현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자세에 만족한다.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
+.
말장난입니다;; 하하하 ;;
2004.11.19 11:45:15 (*.113.22.230)
midori
언제나 약간의 긴장은 하고 있으라고 볼수 있겠군요..
군대 오면 긴장스킬을 익힐수 있답니다..(웃음)
2004.11.19 11:49:06 (*.106.141.71)
Psychokinesis
너무 불안해해서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한다면 그것또한 잘못이고,
너무 안심해서 무모해진다면 그것또한 잘못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중용'입니다.
어느 한곳에도 치우치지 않는것이 제일 좋다라는 것이죠.
2004.11.19 14:37:40 (*.82.131.174)
하얀보석
어;; 우리엘님 여기서 또 뵈네요 ;
2004.11.19 23:11:13 (*.110.135.23)
sua
딱.. 떠오르는게.. 대문게시판에봤던 누가 치츠를 옮겼을까? 뮤비..
2004.11.19 23:17:40 (*.248.204.49)
데님파웰
저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그 영상이 떠오르는 군요...
(...)
2004.11.21 02:11:51 (*.248.201.166)
백아
사실 요즘은 그 '지금으로 괜찮은걸까'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소화불량에 걸렸지요.[실소]
2004.11.22 21:03:18 (*.249.220.229)
musashigun
어엇... 내가 1등으로 죽겠군 ㅡ_ㅡ;;(불안감제로 ㅡ_ㅡ;;)
2004.11.23 02:43:54 (*.235.97.28)
k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만.( 비유가 맞을지 모르지만 불안감을 느끼고 계속 채찍질 해서 하얗게 불태우고 죽자. -_-;;; )
... 지금은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저기 위에 어느 분이 중용을 말씀하셨는데... 좋은 말씀(!!!)이긴 하나 좀 애매한 점이 없잖아 있죠.
왜냐하면... 그 불안과 안정의 비율을 어느정도에 맞춰야 중용인가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비율은 누구에게도 통용될만큼 딱 이 비율이 최고다' 라고 찝어낼 수 없을만큼 각 개인의 상황은 여러가지 일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좀 천천히 돌아보면서 할 수 있고 전체적인 시야를 가질 수 있을텐데...
좀더 불안해야 자신을 채찍질하고 그래서 1등이 될 수 있을텐데...
... 이런저런 이유덕택에 딜레마가 생기게 되고... 그래서 상황에 맞는 비율이 어느정도 인지 애매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노벨상 탄 인물들 인터뷰를 보면 이상하게도 부던히 노력했던 이유가 무언가 불안 / 안정과 관련된 그런 얘기는 잘 없습니다.
( 다시 말해서 적어도 제가 봤던 인터뷰 중에서 나는 노벨상을 타려고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 한 결과,
혹은 안정과 채찍질 사이를 오가며 노력한 결과 이렇게 상을 타게 되었다.이런 얘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
너무 길어질거 같은데 짧게 줄여서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교수의 책을 보시기 바랍니다. -_-;;;
그분을 약간 설명하자면 30년 이상 몰입(flow)이라는 분야에 관해 연구한 심리학 교수고. 클린턴이 가장 좋아하는 저자-_-a 뭐.. 이런 타이틀같은것도 있고
이 홈피 주인장님 께서 소개하신
"The Joel Test: 나은 코딩을 위한 12단계 " 여기에 8.프로그래머들이 조용한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 부분에도 약간의 관련 단어가 나와있죠.
" ... in the zone"상태라고도 하는 "flow"상태에 들어섬으로써 가장 최상의 상태가 되어 ... "라고 되어 있는데
그 flow라는 부분을 주창하고 30년 이상 연구하신 분이 바로 '칙센트 미하이 칙센트 '교수 입니다.
그리고 ... 약간 더 추가하자면... 책을 읽을때 text만 보지 마시고 한번 더 곰곰히 곱씹어보십시오.
2004.11.25 22:40:04 (*.211.196.74)
잇힝ㅇ_ㅇ
말하는 중간중간의 영어의 압박 -_-
2004.12.01 17:04:02 (*.236.10.14)
완숙군
잘되는 조직이라면 저런것도 필요하지만, 반대의 조직이라면 반대의 사람이 필요할 듯 합니다. ㅡ_-
(최근 연속 좌절중이라. OTL)
2004.12.04 21:25:34 (*.255.21.228)
ANTIEGOIST
문제는, 그 작은 불안함에 못견뎌 침몰해버리면 안된다는 거겠죠.
2004.12.13 13:38:13 (*.170.239.91)
강재환
원시인들이 가장 긴장했던 순간은 사냥할 때였다. 사냥 중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게 되면 새로운 피가 즉시 공급돼야 혈액이 응고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려면 심장이 미리 쿵쾅거려야 했다. 이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면 심장은 고동치고 새 피가 흐른다. 그 새 피는 현실에 게으르게 안주하려는 당신의 썩은 피를 배출시킨다. 그리고 당신을 결심하게 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2005.02.05 16:59:30 (*.248.180.170)
천공의스쿠타
진짜 너무 긴장하며 살면 몇일동안 잠한번 제대로 못잡니다. 만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처럼, 일년에 하루정돈 아무생각없이 멍~ 해보는것도 해볼만합니다.
2005.03.26 00:30:14 (*.50.17.144)
Super초짜
그건 사람 마다 다른것 같군요.불안해 하면서 까지는 살기는 쫌... 강박관념이 섞인 어투같기도 하고... 지금이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할듯
아니 지금 부터 행복해야 미래가 행복할듯 불안해 하면서 까지 미래를 예측하기는 싫군요.
자신의 자리에 안도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뭔가 남들보다 열심히.. 한다는것?
뭘 하더라도 "끊임없이" 가 중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