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갈지, 실업계 갈지 내일까지 정해오라는군요.

저는 왠만하면 그림그리는 계통(애니고썼다 떨어졌으니 비교적 비슷한 학교로)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고를 가려고 하는데요.

통학조건은 상당히 먼편 (저는 남구, 그쪽은 서구라서 거리상으론 꽤나 먼....)..이라..


그런데 막상 실업계를 간다고 하니 무언가 정도(正道)를 벗어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들 편견 신경쓰지 마라, 실업계 가서도 열심히 하면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인문계가 아니기 때문에? 라는 질문에 목메이는것도 사실.

즉 적성대로 실업계 쓰자니 왠지 좀 껄그럽기도 하거니..
인문계 쓰자니 죽자살자 공부하는편도 아니기때문에 뒤로 쳐질까봐 안쓰고..

아무래도 적성을 살려서 실업계를 갈 생각....
(인문계 갈 내신 된답니다.)



P.S 뭐라고 중얼대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