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가 인류 최대의 감염성
질병인 결핵 백신 연구 기금으로 83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BBC 뉴스 인터넷 판이 12일 보도했다.
게이츠 재단의 세계 보건계획 담당 사무국장인 리처드 클라우스너
박사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인류가 15초에 한명 꼴로 결핵에 희생되고 있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
면서 "현재 전세계 결핵 백신 연구 비용의 2배가 넘는 이같은 액수를
에이러스 글로벌 결핵 백신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한때 수그러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새로운 형태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연간 200만명의 사망자를 낼 정도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건 이뻐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8300만 달러라는 거금을 선뜻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뭐 가진돈이 많아서 그러는 것이겠줴! 라고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