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徐君입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하다보면 적들중에 이런 대사를 외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힘있는 사람이 정의다!"

그렇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힘이 없는 정의'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힘이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정의'가 될수는 없죠.
그 힘을 얼마나 올바르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정의'를 결정합니다.

현재 국제사회에서 힘이 좀 있다고 '세계의 보안관'처럼 행세하고 다니는 未國(오타아님)역시...
자기들 마음에 않들거나 힘없는 나라들을 이런저런 핑계삼아 무력으로 제압하려고 할뿐...

빈라덴에 의해 자기네들이 테러를 당했다고... 그 영향을 위안삼는다고...
대한민국이라는 식민지나라의 '금메달'을 '코메디 영화'같은 심판판정으로 뺏어가고...

현재 이라크 침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만약 이라크를 무력으로 제압하고 난 다음에는...
다음목표는 우리의 핏줄인 '북한'이 될지도 모릅니다.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고 뭐라고 딴지를 걸고는 있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핵무기가 많은 나라는 未國입니다.
핵무기를 포함한 '첨단무기'들을 가장많이 갖고 있는 나라역시, 未國입니다.

어제 여중생 사망사건 재판에서 미군2명이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미국의 식민지'라는 생각밖에 않들었습니다.
나라의 대표라고 할수있는 대통령도 정치적 외교문제때문에 아무말 못하고 있고...
어차피 임기도 거의다 끝났으니 조용히 있자는 생각인건지...

미군부대앞에서 항의하던 한국시민들을 같은 '한국경찰'이 폭력진압으로 해산시키고...
그 경찰들은 '대한민국경찰'이 아닌 '미국경찰'인것인지...

밑의 만화를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보통 한국인을 보고 '냄비근성'이라고들 하죠.
끓을때는 펄펄 끓지만... 식으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쉽게 잊고사는...
우리는 너무도 많을것을 시간의 영향이라는 핑계로 잊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잊지말아야 합니다.
일제시대때도 우리의 힘으로 해방할수있었는데도 다된밥에 재뿌리는 식으로 일본에 핵을 투하한 未國을...
해방후에도 나름대로 뭉쳐서 잘사려는 사람들을 소련과 자기들 맘대로 합의보고 나라를 반동강 내버린것을...
겉으로는 '동반자'라는 말로 실실 웃으며 다가오지만...
속으로는 '식민지'처럼 대하는 未國을...

화가나는데도... 아무것도 못하는... 이땅의 한국인으로써... 참으로 기분이 씁쓸하네요.
자기 일이 아니라고 그냥 무시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언젠가... 이렇게 가다가 진짜 '미국의 식민지'가 되버리면... 그때는 다들 뭐라고 할까요...?

세상의 어떤나라에 다른나라의 군대가 대량으로 들어와서 멋대로 땅을 차지하고 횡포를 부리는건지...
여기는 대한민국, KOREA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도 사회가 존재하고 그 사회를 유지하기위한 '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법'이란 지키기위해서 존재하는겁니다.
그런데도 아직 피지도 못한 두송이 꽃같은 여중생 2명을 '이유같지도 않은 핑계'로 죽여놓고...
"무죄"...라니...
저런 '법'이라면... 차라리 없는게 낫겠습니다.
아, 화나네요.
제게 힘이 있다면 未國이라는 나라의 백악관에 핵이라도 한방 쏘고 싶군요.
그리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미안, 실수였어."



세상에 잊고살것이 많지만... 잊지맙시다. 未國이라는 나라의 '횡포'를...
비록 잊고 살더라도.. 언제가 돌려줍시다. 未國이라는 나라에게 우리가 받았던 '아픔'을...

미선아, 효순아.
부디, 다음세상에는 좀더 좋은나라에서 태어나렴...
그리고...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