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GTA, 이번엔 경관살해사건에 연루돼


글 : 게임메카 윤주홍 [05.02.17 / 18:00]


해외에서 항상 논란과 화제를 몰고다니는 락스타게임즈의 이슈메이커 ‘그랜드씨프토오토(이하 GTA)’가 이번엔 1급 경관살해사건에 연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알라바마 페이엣에 소재한 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18세 청년 데빈 톰슨이 총을 빼앗아 경관 3명을 살해하고 경찰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돼 7월 11일 재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생의 한 편의 비디오게임과 같은 것. 당신도 때때론 죽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체포 당시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전했던 그는 1990년 초반에도 갱스터랩의 가사에 심취해 “미국의 있는 모든 경찰관을 날려버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폭력적인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등 정신착란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그가 GTA 시리즈를 즐겨왔던 것을 알게된 피해자가족으로부터 살해동기가 ‘게임’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족들은 게임퍼블리셔인 테이크투는 물론 이를 판매한 유통업체 월마트와 게임스탑, 미국내 GTA PS2 타이틀을 유통한 SCE 등에 대해 6억 달러에 달하는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으음 6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