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에 올리는 두번째 글이네요 ^^;
아래 데님 파웰님 글을 읽고 문득 판단이 모호해져서 레임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현거래 하는 사람을 어리석다 라고 말할 수는 있겠으나
범죄자 정도로 몰아세우거나 하는건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거래가 좋은것은 아님에 확실하지만 순수하게 현거래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조금 비유가 이상할지 모르지만 온라인 게임을 즐길때나 패키지 게임을 즐길때나
돈을 주고 서비스를 이용하잖아요
어차피 즐기고 논다는 목적의 게임 자체에 돈이 들어가는 경우이니까
좀더 편하고 쉽게 즐기기 위해 현거래를 하는데 대해서
무조건 "노는데 돈을 왜 들여?" 라는 건 설득력이 없는것 같아요
온라인 게임 회사 측에서 현거래를 말리는 것도
단지 현거래를 통해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입어도 복구를 못해주니까 현거래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입장이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현거래를 범죄로 보는 것 같은데
그것이 '금지'해야 할 사항이 되는지가 의문이에요
저도 현거래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너무 극단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거래가 문제가 되는 것은 현거래라는 것이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악용 또는 오용의
소지가 있으니 그런것이겠죠?
음.. 제가 모르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이를테면 게임 머니라는 것이 회사측의 소유라서? 그걸 거래하면 불법 이라던가
그런 쪽도 있나요?
게임업체에 피해를 준다던가 게임 내 시장에 큰 변화를 준다던가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레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