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e-channel에서 일본 게임 기행을 했는데,
18금 게임 쇼크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대답은 "게임 방식이 지루(평생 하기 힘든 경험을 해봤습니다-로 결론)"라는 것이었고,
이런 것도 있네요. 라는 내용이었는데 오늘 kbs2티비 여덟시 뉴스를 보자니 한글화에 대한 내용까지 뉴스를 타고 있다. 안돼, 나빠. 라는 풍의 기사. ...

시점이 틀리고, 프로그램 성격도 틀리지만 어쩐지 미묘하다. (띄워준 화면도 거의 비슷했고)



#2.
새벽에 본 프로그램에서 제일 재밌는 건 그란 투 리스모를 제작한 회사에 간 것이었는데, "왜 이렇게 조용하죠?" 라고 여성 리포터가 묻자 "원래 가장 활발한 시간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예요."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럼 다들 어디 갔죠?"
"아마 책상 밑에서 자고 있을거예요."

그리고 브레인 스토밍실도 보여주고(반평 정도의 다다미방이었음. 겨울에는 고다쯔가?), 나갈 때 제작팀원들이 있는 쪽으로 갔더니...정말로 책상 밑에 커튼이 있고, 커튼 치고 책상 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_-;

"이렇게 환경이 좋은데 굳이 집에 퇴근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 50% 정도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사무실에서 산다는 뜻;;;) 30%인가?"

... ... 뭐랄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ㅅ=;;;;;

사무실이 거의 작은 공장같이 보이더군요. 음, 딴지일보 본사처럼 말이죠. 여튼 굉장했습니다. 세계 레벨에서 놀면 사무실에서 살아도 된답니다. 집세가 절약돼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