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는 한달에 두 번 정도 주문하는데,
모래와 사료를 같이 주문하는 일이 있으면(가능하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ㅡㅠ)...이체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ㅡㅠ

오늘의 주문품은 사료와 모래4포, 간식하고 장난감이군요. 시이가 수술 후 갈수록 게을러져서 열혈 다이어트 용인데 잘 갖고 놀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놈의 머리는 왜 자꾸 쑥쑥 자라는 걸까요. ...가뜩이나 몸길이도 짧은 녀석이라서 앉아 있으면 머리 밖에 안보여요. 꼬마들 다 놀때도 담요 위에서 잠만 자고... 애교는 늘었지만 운동양은 반으로 줄어서 뱃살이 무섭게 늘었습니다. 다이어트 사료도 사야할 것 같아요. 솔이는 첫발정 후 먹는 양이 줄어서 얼굴 살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이 머리가 제일 커요. 앞으로 더 커질까봐 걱정입니다. 뽀뽀할 때 묘한 균형감을 느끼고 있으면 기분이 초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