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액션게임 코만도스 시리즈의 최신작 코만도스 3: 데스티네이션 베를린(Commandos 3: Destination Berlin)이 10월 24일 한글화되어 발매된다.

한빛소프트는 스페인의 게임 제작사 파이로스튜디오(Pyro Studios)가 개발한 코만도스 3를 한글화해 발매하고 10월 1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특전 해병대 모자를 증정하며, 패키지 구매자 전원에게는 한글 자막의 게임CD와 한글 매뉴얼, 코만도스 대원증을 제공한다. 또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한빛소프트 부스에서 코만도스 3 특별시연을 실시하고 포스터를 무료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코만도스 시리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특수부대의 활약을 그린 실시간 전략액션게임으로 게이머는 소수정예의 부대원을 한명씩 조작해 적 진지 깊숙이 침투, 인질로 잡힌 파일럿을 구출하고 극비문서를 입수하며 암살을 시도하는 등 은밀한 미션을 수행해나간다.

코만도스 3는 스탈린그라드, 중앙유럽, 노르망디 등 동부전선을 무대로 베를린의 게슈타포 사령부와 오마하비치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미션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각각의 캠페인은 서로 다른 전술적인 환경을 이루고 있어 순서와 상관없이 게임의 진행이 가능하다.

또 시리즈 최초로 데스매치 타입의 멀티 플레이 모드가 추가됨으로써 정교하게 구성된 맵 상에서 팀플레이 및 데스매치 멀티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온라인과 랜 상에서 12명까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지원하며 퍼즐 요소가 강화돼 장시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이로 스튜디오의 CEO, 이그나시오 페레즈(Ignacio Perez)는 “코만도스 3는 이전의 시리즈와는 현격히 다른 퀄리티와 향상된 여러가지의 기능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화면과 강렬한 스토리는 수백만의 코만도스 팬들을 매우 감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