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 사이트가 133개로 전체의 2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비즈니스연구소(소장 김영문 www.newbiz.or.kr)는 31일 세계적인 인터넷 사이트 순위 조사 기구인 알렉사닷컴(www.alexa.com)의 500대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500대 인터넷 사이트 중 한국 사이트가 133개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서울지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127개, 지방 사이트는 6개였다.

또 벤처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는 83개로 16.6%나 됐다.

정치인 사이트중에서 노무현 사이트(www.knowhow.or.kr)가 전세계 470위를 차지했다.

133개 사이트를 분야별로 보면 교육, 부동산, 구인구직 등 콘텐츠 사이트가 18개였으며, 게임사이트가 16개, 포털사이트 15개, 신문/방송사이트 15개, 금융 사이트 15개, 홈페이지/도메인 등 인터넷 서비스 사이트가 11개를 차지했다.

이어 전자상거래와 성인 사이트가 각각 7개였으며 커뮤니티 사이트 6개, 통신 사이트 6개, 음악 사이트가 5개, 채팅사이트 4개, 기타 8개였다.

이 사이트들은 닷컴 및 벤처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83개(6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언론사(신문, 방송)가 15개(11.3%), 금융기관이 13개(9.8%),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이 9개(6.8%), 대기업이 6개(4.5%), 정부 및 기관이 5개(3.8%), 기타가 2개(1.5%)였다.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세계 3위를 차지했으며 세이클럽은 10위, 벅스뮤직이 13위, 넷마블 16위, 프리챌이 17위로 20위권 안에 한국 사이트가 5개나 됐다.

이밖에 경매 사이트인 옥션이 32위, 네이트닷컴이 38위, 마이클럽이 27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뉴비즈 연구소는 "한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주모받는사이트가 많다"며 "일부 벤처의 비리나 부도덕성 때문에 전체 벤처 기업의 발전이 위축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http://www.alexa.com/site/ds/top_500?p=Dest_W_t_40_R1 에서 순위 확인해보세요.
아.. lameproof를 검색했더니 여러가지?가 뜨네요. 이런.. 제 닉네임으로도 검색을 했더니
재미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