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들의 대부분이(옛 친구도..) 가마 소프트에서 일하느라, 언젠가 해 봐야지 해 봐야지 했다가 한 10일 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장점은

1.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보기 힘들던 박력있는 싸움.. 한방 한방이 짜릿하고 화끈합니다.
2.아이탬 능력치의 벨런스가 잘 정리되 있다는 것.무적 아이탬이란 것이 없답니다
3.파티 플레이를 유도하는 몬스터의 강도. 몬스터 하나하나가 상당히 강합니다. 회복아이탬만으론 감당 안될 정도로..
4.베타 기간은 짧지만 엄청난 크기의 맵 크기.-심심하면 아무 산이나 올라가서 경치를...

하지만 아직은 단점이 눈에 많이 띄여서 오늘로서 고만할 듯.

1.상당한 서버 불안정화.
옛 리니지(베타&상용화 초기)를 하신 분은 알겠지만, 접속하는데 시간 다 잡아 먹습니다. 10분동안 접속하느라 씨름할 수도 있지요.
또 게임 중간중간에 잦은 서버다운. 전체 랙. 튕김 현상..(게임 중간에 로긴 에러,클라이언트 에러등 별별 에러는 다 뜹니다.. -_-a)

2.교환창의 불안정
리니지 같이 한번 올리면 수정 불가도 아니고,  라그온이나 샤이닝로어처럼 두번 확인을 요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확인 버턴을 눌러야만 거래가 끝납니다. 중간에 아이탬을 바꿀 수 있고요... 먼저 눌렀다가 사기먹는 사람도 간간히 보입니다. 뭐.. 개선되겠지만.

3.한 클레스의 편중화.
파이터 라는 직종은 후에 공격형인 워리어 나 방어형인 디팬더로 나뉘어 집니다.
하지만 파플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혼자서도 충분히 강하니 그런지 모르겠지만,
워리어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공격도 강하고 또 방어형인 디팬더를 상회할 만한 사기성 옵션이 붙은 방어구가 간간히 나오니 거의 무적화 되가는 듯...
앞으로 파플이 활성화 되거나  콘에 의한 회복량(회복아이탬을 섭취시)증가율. 회복속도. 방어등 여러가지가 (만약에..)수정된다면 균등이 될지도...

(타 클레스 (법사나 클레릭) 은 충분히 파플하기에 문제가 없으니 논외...몇일전에 나온 아처/도둑은 아직 지켜봐야 하겠지만,, 만족할만한 활의 데미지가 나오질 않으니 원..)

하지만... 결론적인 큰 문제...

역시 이 겜도 노가다 게임 이라는 것...

파플의 재미도 있겠지만, 그리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파플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