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근이// 흡연실 따로 만들어서 격리시키면 그럴 필요 없잖아요. 'ㅅ';;

청소년이 음란물 접하는거 완전히 막지 못하는거 처럼

청소년이 담배나 술을 접하는걸 완전히 막지 못하는것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래도 막고 있고요

게임 문화가 이런식으로 진행이 된다면.. 그걸 주류로 취급하는 피시방도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제한을 둬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가터벨트나 망사 스타킹 같은것들... 갑옷 같지도 않은 팬티를 입고 나오는 여캐릭들이 주류를 이루는 온라인 게임인데..

어찌보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술이나 담배보다 정신적으로 더 해악이 되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스티노바// 사실 청소년에게 개방된 인터넷 내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거고 게임은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

그게 PC방 자체와 얼마나 관계가 있다는 건가요?

또 술/담배는 아예 구매 자체가 막혀있어서 지속적으로 공급이 어려워요. 접근의 용이성이 음란물과는 차이가 있죠.

우리나라가 예전처럼 게임에 망사 스타킹 같은 건 나오지도 못하게 만들어야 하나요?

막아서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사실 굳이 따지자면 청소년이 어느정도 성적인 노출과 자극을 경험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애초에 그걸 굳이 막을 필요 자체가 별로 없어요. 이것저것 다 막은 게임을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것보다는 이왕 하는 거 재밌고 자유롭게 하라 해주는 게 낫다구요.

그 정도 자유는 감당할 수 있어야죠. 평생 동물처럼 수동적으로 살게 할까요? 아니면 성인 되서야 겨우 학습하게 할까요?

딱 잘라서, 중학교 2,3학년 정도 되는 얘가 19금 매체 좀 접한다고 그게 이상한가요? 19세 미만 이용불가라지만 사실 어느정도는 접해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음.. 알겠어요.. 코카트리스님하고 저하고의 의견차이는

개인적인 사상의 차이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제 생각도 틀리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고

코카트리스님 말도 맞다고 생각 되거든요..

어찌될지...

ps. 그렇지만 망사스타킹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티비에 나오는..그 자칭 가수라고 하는것들부터요

딱 잘라서 19금은 19세가 되기 전에는 접하면 안되니까 19금이죠.

의견차이야 얼마든 날 수 있죠.

다만 현실적으로 해당 제도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아이들이 PC방 가서 음란물을 보진 않죠. 게임이 대부분인데 이건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 사실상 PC방 출입금지로 애들 게임하는 걸 막진 못합니다.

반면 아이들이 PC방 가서 얻는 즐거움은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겠죠. 순찰 좀 돌면 되거든요. 지금도 10시 이후론 청소년들 PC방 이용 못하죠.

남학생들의 경우 친구들끼리 놀만한 장소 중 PC방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걸 생각하면 애들 입장에선 심각합니다.


술, 담배의 경우 청소년에게 판매금지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차이는 말할 것도 없죠. 특별히 불량한 쪽으로 빠지거나 저처럼 부모님이 이해해준 경우가 아니면 힘듭니다.

보통 학생들에겐 특별히 유혹이 강한 편도 아니구요. 한 번 해보고야 재미 알지 그 전엔 잘 모릅니다.

좌우간 흡연율은 많이 줄어들겠네요

담배 안피던 사람들도 서너가치 쭉쭉 피게만드는 PC방인데.. 과연..

전 비흡연자라 좋긴합니다만 =_=;

외국에선 술자리든 pc방이든 담배 피우고 싶으면 나가서 피우던 사람들이 한국만 오면 자리 잡고 피우더군요.
아애 못 피우는 것도 아니고 흡현실을 따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금연석에서 놀고 있어도 흡연석의 연기가 날아오면 짜증나고... 술자리는 말할 것도 없고...
술집까지 확대 됐으면 좋겠네요.

금연을 지지 하시는 분들은 PC방 사용자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는데..

링크에 들어가서 PC방 업주들의 덧글은 읽어들 보셨는지요?

사용자는 흡연PC방이건/금연PC방이건.. 자신이 싫으면 이용하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생각은 많지만 글로 표현하기가 좀 힘드네요.

다만 여기서 금연을 찬성하시는 분들 중 PC방 업주이신분이 있다면.. 더는 말 안하겠습니다만.. 아니시라면 전면 금연을 찬성하기전 그 업주들의 생계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죠.

이건 어느날 어부한테 와서 낚시대와 그물 뺏어 놓고 어부 하라고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비유가 잘못되었다구요? 링크 들어가서 빠야라는 분의 덧글만 읽어보세요. 그분들은 당장 생계가 위협 받고 있다구요.

흡연문화 자체가 많이 바뀌어야 될 거 같긴 하네요.

PC방에서도 그나마 얌전히 피고, 연기도 위로 후후~ 불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키보드나 바닥에 재 털고... 가래침 벹고 옆자리로 연기 술술 넘어가게 떡하니 들고있고....

PC방을 높은 분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간단하게 보이네요.
이미 금연석/흡연석 분리되어 있고, 담배냄새 싫어하는 사람들은 금연석 잘되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저는 집근처에 겜방 두군데가 있는데 어찌나 담배를 피워대는지 10분만 앉아있어도 냄새가 배어버려서 아주 짜증나던데요.
금연석/흡연석을 제대로 구분해뒀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보통 금연석 PC는 관리도 잘 안되고(특히 애들이 손대서) 이것저것 더럽게 깔려있고 또 스펙 낮은 컴터를 갖다놓는게 대부분이죠.

그래서 전 친구들하고 겜방갈때는 공항동까지 갑니다 -ㅅ-; (집은 서울역 근처) 공항동 근처가 친구집 근처이기도 하지만 2층/3층으로 금연/흡연층을 구분해놓은 곳이기도 하네요.

한 2시간만 흡연자 근처에서 게임해도 머리가 아파오던.. ´ㅅ`

그냥 담배를 못팔게 해주세요.

그럼 간단하게 흡연자분들 담배피러 피시방 안오잖아요?
생존권이요? 공공이익을 위해선 뭐 이정도 쯤이야 감수해야죠? 공공의 이익인데요

담배로 얻었던 세금 그대로 나눠서 지금 내는 세금에 올려버리세요.
뭐 몇조 안하는데요 헤헤헤 그거 나누면 한사람당 얼마내겠습니까

아 이러면 편의점이나 이런쪽에서 생존권 보장하면서 들고일어날듯
그럼 이때도 건강을 위함이니 찬성해야합니다. 백해무익한 담배 이거 마약인데 팔면 불법이죠. 안그래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인데 어떻게 반대를 할수 있을까요?

아 물론 저는 흡연자 입니다. ㅇㅇ

닌펜도// 음.. 공공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옳다고 보시는 건가요?
위험한 발상을 하시는 군요..
닌펜도님이 게임을 만들고 계신다고 가정하고 님께서 만든 게임이 청소년들의 학업을 방해하므로 게임을 서비스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나요?
이정도 쯤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기본 생계가 위협받는 다는 것은 한 가정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생각을 하고 글을 쓰세요.

앙증마 // 닌펜도 님은 그냥 비꼬신 거 같은데요 ㅎㅎㅎㅎ;;

에디오스// 아 그런건가요 ^^;.
제가 너무 발끈 했었나 보군요..
닌펜도// 죄송합니다. 제 일은 아니지만 과거 PC방 업주들과 좀 친분을 나눌 일이 있어서.. 그 분들의 이야기가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좀 흥분했습니다.

게임방에 확실히 흡연자석에 사람이 많긴한데요
금연석엔 17인치 모니터에 던파정도나 돌아가는 똥컴 놓아두니 당연히 흡연석으로 가서 할수밖에.

안그런 겜방도 있겠지만 제가 이제껏 가봤던 겜방은 죄다 이렇던데요.

속칭 선진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 중 하나가, 남에게 피해 안 주는 한, 뭐든 용납된다입니다. 그런 면에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강제하는 것은 충분한 명분이죠. 위에 게임을 예로 드신분이 있는데요. 공공장소에서 크게 소리 틀어놓고 게임하면 그건 막아야겠죠. 주변에 피해를 주니. 하지만 혼자 소리 줄여놓고 게임하면 그걸 막을 수는 없는 겁니다. 담배도 괜찮을 수 있어요. 연기 다른 사람이 안 마시도록 피는 사람이 다 마셔주면요. 그게 안 되니까 문제죠.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는 이미 학술적으로 인정된 상태입니다. 제 생각에 이번 피시방 전면 금연 사태의 시발점은 공공장소 흡연 장소 확대와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시행하는 PC방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문제는 저희집 근처 PC방에서도 금연, 흡연석 제대로 시행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즉, PC방 업계가 자기 무덤을 판 거죠. 반면 PC방가서 담배 피시는 분들은 억울한 피해자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담배피는 분들은 거의 19세 이상의 유권자이시고, 그분들이 뽑으신 정부가 저렇게 한다는데...

금연자분들은 흡연자들이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흡연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행동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작 금연자분들은 pc방 업주들 생각은 안하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그 분들은 생계가 걸린일입니다. 한사람, 한가정의 생계가 걸린일을 너희가 제대로
구역을 나누지 않아서 그렇다는 둥 진작 좀 잘하지 그랬냐 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기사 원문가서 빠야 라는 분의 글만 읽어봐도 알수있는것이
2층 3층을 흡연/금연 구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는데도 금연층의 매출이 절반도 안된다고 합니다.

적절한 타협점을 찾았으면합니다 우리나라에 pc방이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서 몇개나 살아남을런지..

PC방을 왜 공공장소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업주들이 자신들의 돈을 들여 만든 엄연한 사업장인데..

뭐 하긴 오락실은 금연이였죠?.. PC방도 오락실인건가..?

제가 PC방 업주라면 일반 음식점 영업 허가 받아서 하겠습니다.
청소년 출입금지 푯발 붙이고 (주류를 파는 음식점은 청소년 못 받는걸로? 아닌가?)
PC방을 조금 개조(조리 실이 있고 테이블 몇개 가져다 두고..) 여기는 음식점인데 컴퓨터를 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많이서 PC몇대 가져다 뒀다. (코인식 PC로)
이렇게 하는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쓰다 보니 괜찮은듯 한데..? 가능할려나요? 법률쪽 전문가 있으시면 덧글좀?

흠, 뭔가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도 이번 결정에는 PC방 업계가 피해를 보는 게 억울한 건 맞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정부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싶지는 않네요. 금연자인 저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흡연자분들이 이번 정부 결정에 빡치셔서 다음 투표때 반대쪽으로 투표를 해주셨으면 하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우리나라는 냄비니까요~

레이사랑님도 제 의도를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네 저 흡연 합니다. 가끔 술마실때.. 지금은 애 때문에 절연상태 입니다.
그리고 전 PC방 이용 안합니다. 집에 좋은 컴 냅두고 PC방 갈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시작은 단순이 저와 인연이 있는 몇 PC방 업주들이 걱정되서이고...
더 크게는 나와 상관업다라고 방관만 한다면 이런식으로 대책없이 생기는 조례, 법률이 양산될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레이사랑님 처럼 나와 상관 없다라는 자세로 대한다면 훗날 레이사랑님께서 억울한 일이 발생할때 누구에게 하소연 하시렵니까?

그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들도 나완 상관없다는 이유로 모르쇠로 일관하면요?

비 흡연자가 PC방 가서 간접흡연하는게 억울하다? 요즘 PC없는 집이 많나요? 억울해 할게 아니라 안가면 되는 겁니다.

이건 PC방 업계가 잘못한게 아니라 정부가 너무 간섭하는겁니다.
아니면 PC방에게 선택권을 줘야죠. 금연 PC방 or 흡연가능 PC방..

그리고 속칭 선진국에 포함되는 일본은 흡연 가능이라더군요. 그리고 속칭 선진국에서 하면 우리도 무조건 따라야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내 시장 상황에 따라 이렇게 발전된 PC방을 시장의 자정기능을 통해 업계가 변하게 해야지 갑자기 칼들이미는건 막아야죠.

뭔가 글이 두서가 없는데... 레이사랑님의 의견을 무시하자는게 아니라 제 의도가 이런 문제를 내 문제아니라고 너무 간단히 생각해 버리지 말자 입니다.
이 조례의 시행에 대해 가장 중요한건 우리 소비자 보다는 업주들의 생계보장입니다.
우선은 먹고 살게 해놓고 뭔가를 바래야죠.

어쩌면 모르겠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업종이 탄생할지.. 아니면 이게 좋은 약이 되어 금연PC방도 먹고 살수 있을런지..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PC방이 폐업을 하고 생계를 위협받을지...

그냥 담배 냄새 안나는 담배 만드는 사람은 노벨상 받을듯..; <- 그냥 마약인건가요?..;

앙증마 // 선진국에서 하면 따라하는 취지에서 이런 법안이 대두된게 아니라..

비흡연자 시선에서 보면 우리나라 흡연자들 매너 정말 없어요 (제 주변만 그런가)

좀 배웠다는 대학생들도 아무데나 재 털고 꽁초 아무데나 버리고..

피시방이 실외가 아닌한 실내에서 피우는것 자체가 주변에 다 피해 아닌가요

아니면 자기가 피운 연기가 주변으로 절대 퍼지지 않을만한 정화장치가 좌석마다 달려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비흡연자가 pc 방 가서 '간접흡연' 하는게 억울한게 아니라

피시방 내에서 상대적으로 비흡연자만 천대 - 컴퓨터 사양, 지켜지지않은 금연 등 - 받는 대부분의 pc방이 싫은거에요

앙증마/ 앙증마님 뭔가 큰일날만한 오해를 하셨군요. 제 글의 요지는 가장 끝에 있답니다. 저는 정말 지금 집권당과 정권을 싫어하기 때문에, 제발 좀 투표 잘 해달라는 소리를 직선적으로 못하고 삥둘러 말한 거랍니다. 앙증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말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늦어도 6개월이면 까먹기 때문에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의견에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페놀 방류, 애한테 세척제 먹이기, 돈봉투, 성추행 등등 한 기업, 정당, 음식점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서 멀쩡히 잘 나가는 걸 10여년간 보아온 저로서는 우리나라 냄비근성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레이사랑// 이번 조례 입안은 '정부' 가 아니라 서울시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예정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정책의 방향성을 거론하시며 어차피 개찐도찐이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여하튼 '정부' 라는 표현은 좀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서울시 조례인만치 서울시 시의회를 통과해야만 그 효력을 갖게 되는바, 6월 지방 선거의 결과를 보시면 어디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즉, 레이사랑님의 두번째 댓글은 '개인적' 이긴 하겠지만 원래 뜻하셨던 바의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레임 시작한 이후로 한 글에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아 보는 군요 ^^;.. (점수 우걱 우걱.. )
디스티노바// 저도 선진국에서 하면 따라하자는 취지에서 대두된 법안이 아니라는 점은 동감하며 알고 있습니다.
절연자(라 쓰고 흡연자 라 읽는 이)이지만 애 키우는 입장에서 봐도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매너 없습니다. 인정 합니다. (모든 흡연자가 매너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PC방에서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시는 비흡연자 분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제가 비흡연자가 억울해 하면 안된다는 말을 한게 좀 화근이었나 봅니다.

제가 위에 표현을 쓴건 어찌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가 될지 모르나 PC방에서 높은 수익비율을 비 흡연자들이 차지 하고 있다면 알아서 금연 피시방을 만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수익율이 높으니 흡연자들에게 편의를 더 제공한다 생각합니다.
요즘 서울 시내 몇몇 식당들 보면 실내 완전 금연을 하는 업소들이 많습니다. 왜 일까요? 이래도 수익이 발생하거든요. 그리고 신촌이나 이런 일부 지역에 그린피시방이라고 해서 몇몇 업체가 흥행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 지역 상권 특성도 있겠지만, 업소가 알아서 흡연이냐 금연이냐를 선택해도 알아서 살아 남는 다는 겁니다.
그걸 대책도 없이 전면금연 해버리면 지역 상권 특성상 비흡연자 손님만 받아선 생계를 유지 할 수 없는 pc방은 어쩌냐는 거죠.

그래서 약간 비유가 이상한 식당을 얘로 들었지만, 흡연피시방이 싫으면 비흡연자는 안가면 된다는 논리를 편것이구요.

레이사랑// 큰일날만한 오해를 한것 같습니다.(뭔가 대역죄인이 된듯한 표현이네요. ㅡ.ㅡ;.. ) 그 집권당 싫어하는건 저도 마찬가지라 동감하고 투표에서도 집권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찍었습니다. 그 부분도 동감합니다. 전 다만 레이사랑님 글중 '저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라는 표현이 제가 가장 우려하던 대목이라 그런 말을 드린겁니다. 오해한점 사과 드립니다.

자꾸 흡연자들이 공공의식이 떨어지는듯한 뉘양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고방향을 약간 비틀어보시면
한국시민들의 공공의식자체가 전체적으로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고, 그 시민들중에 흡연자이냐 비흡연자이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교통문화나 편의점 계산대 같은 걸 생각하시면 약간은 공감되실 듯 합니다.)
과도한 편가르기성 발언이 심해지니 드리는 말입니다~.

그리고 처음 조례를 만들었을 때 그 조례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관리 감독하지 않은 시의 책임이 훨씬 막중하다고 봅니다.
처음 조례의도대로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격리가 분명히 이루워졌다면 이번 조례입안예고는 필요하지도 않았죠.
이번 조례안은 관리감독하기 귀찮고 돈들어가니 그냥 모두 막아버리자는 생각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저는 우려스럽군요.

한 줄 결론
이런 저급한 고민에서 나온 조례에 이렇게 심각해야되는 내가 불쌍해짐.

디스티노바//그냥 비흡연자는 금연석에서 겜하면 그만인데..
흡연석과 비흡연석 사이에는 에어커튼을 꼭 설치하도록 되어있다고 하던데
왜 비흡연자가 흡연석와서 담배연기 옆에서 날아온다고 불평하는지 모르겠네요 ㅡ ㅡ

ㄴ 에어커튼도 있나요?;;; 한번도 못봐서.;

허허허..

제가 부모님과 작은 식당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웠지만..저는 비흡연자나 금연장소에서는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식사를 하시면서 술도 한잔 하고 술한잔 하면 담배생각나는건 잘알지만..비흡연자는 식사중에 옆에서 담배를 피워대면 식사를 못하십니다.

그래서 정부 시책에 따라 금연가게로 바꿨어요.

흡연식을 입구에 만들어두고 담배피시는 손님께 웃으면서 양해도 구하고..

나가서 담배 피우시면 서비스로 음료수도 드리고 했지요.

딱 3달만에 손님이 반이하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금연 이라 써놓은 종이 다찢어버리고 그냥 재털이 갖다드립니다.

피씨방? 100% 망합니다.

저도 비흡연이라 저래되면 좋긴하지만 피방업주들은 어떻게 먹고 살으라는건가요....-_-;

그리고 금연석에서도 담배피는놈들이 널렸는데 금연딱지 붙여논다고 정말 제대로 시행될려나?

그냥 간단히 전국에 담배 생산 및 판매 금지하고 세금 200% 올리면 좋을듯....
그에 연관되서 음주소비량도 줄어들면.... 좀더 올라갈 듯여...

일방적으로 흡연금지가 아닌
가게마다 흡연인지 비흡연인지로 결정해서 선택권을 주고
지금처럼 양쪽 다 받아서 부작용이(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의 피해) 일어날 수 없는 구조로 해야 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과연 그런식으로 실행이 되줄지 의문이긴 합니다 ^^
사실 공공시설도 아닌 개인사업장에서 마약, 인신매매와 같이 불법행위를 저지르는것도 아니고
나라에서 법적으로 생산 및 판매가 허용된 어떠한 수단을 막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이념에서 벗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서 몇몇분이 언급하신 성매매에 살짝 비유하자면
성매매자체가(매매뿐 아니라.. 성에관한것등요 ^^) 19세 이하 금지이기 때문에
그것이 허용된 나라에서조차 지정된 장소(허가받은)에서만 법적으로 허용되듯이
담배에 관한것을 나이에 제한하여 관리하는 것이라면 사업을낼 때
그것에 관한것을 적용해서 신고체제를 바꾸는 것이 누구나가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이지
담배자체가 그냥 몸에 해로워서? 안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분들이 싫어해서가 이유라면
단지 PC방에서만 금지할 것이 아니라 나라 자체에서 "한국담배인삼공사"를 "한국인삼공사로 바꾸고"
담배를 공식적으로 마약으로 분류해서 생산 및 유통, 사용 모든것을 불법으로 분류시키는게 먼저일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푸념이지만 정부에서(지방자치단체 포함 어차피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의 정책에 의해 분리된 정부의 일부분이기 때문이죠)
억지로 흡연에 대해 정책을 펼때마다 예전 클린턴이 "담배도 마약이다!" 하고 인기몰이하다가
누군가 "그럼 미국은 마약수출국이고 말보로는 세계최고 마약업체냐" 해서 우스겟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