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즘 저희집 앞에서 영화 촬영을 하더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해녀~ 포스터 촬영하던 그 영화입니다.


전도연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쪼르르 달려가서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는 데..

놀라웠던 점이 있으니..


막강한 조명의 위력을 바탕으로 대낮씬을 찍고 있더군요. -_-;;;;;;


인근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숨죽이고 지켜보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생각할 무렵..

"캇.. 오케이.." 촬영이 끝나버려서 여고생들에게 사인 해주고 가더군요..


'머엉..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앗.. 나도 싸인 받아야지.. 라 생각했으나 ... 이미 늦었.. 흑..

디카는 왜 샀는 지..  ㅡ.ㅡ

사진 찍는 것은 잊어버리고 구경만 하느라 정신팔려서.. 흑..흑... 귀엽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