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콘솔시장쪽에서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은 매주 중요한 요소죠.
PS2가 처음 나왔을때 할만한 타이틀이 없어서 '고속용 PS1'으로 불렸던 시절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드캐가 PS2에 밀린 요인중 하나가 새턴용 소프트를 호환하지 못 했던 이유가 있었음)



SCE(Sony Computer Entertainment) 사장인 쿠다라기 켄씨는 PS3가 과거의 하드웨어인 PS2와 PSone과의 호환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 하드웨어에서도 이전의 소프트는 계속 지원된다.

아사히 신문은 쿠다라기 씨가 PS2의 성공요인중 하나로 PSone과의 완벽한 호환성임을 말한바 있다고 밝혔다.
"PS2는 유저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PSone을 즐길 수 있고, DVD무비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보험과 같은 느낌을 준거죠"

"PS2에서는 PSone의 소프트웨어가 에뮬레이션이 아닌 마치 실제 하드웨어처럼 돌아갑니다.
PS3에서도 이런 호환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고 앞으로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 쿠다라기 켄씨는 말했다.

MS의 Xbox또한 앞으로 나올 하드웨어에 이런 기능이 적용될지 기대되고 있다.
MS는 이전 그래픽 칩셋을 담당하던 NVIDIA와 결별하고 새로이 ATI를 영입하여 새로운 하드웨어를 개발중이기 때문에
몇몇 그래픽 전문가에 따르면 문제가 있을걸로 예상된다.

Xbox 게임을 개발했던 그래픽 프로그래머의 말이다.
"ATI는 NVIDIA 칩셋과 같은 종류의 픽셀 쉐이더와 여러가지를 공유합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NVIDIA에서 지원해주는 부분과 똑같은 재현을 기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MS에서는 어떻게 해결할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는게 주요 과제겠지요."

PS2에서 시작된 과거 소프트와의 호환성을 지원하는 추세는 PS3에서도 계속 될 것이고, PS2와 PSone 모두 지원할 것이다.



출처는 게임존21
http://www.gamezone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