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글 쓴 날짜에 비해 5일가량이 지체됐습니다. 역시 이사란....-ㅅ-)y~

수원시 세류동이군요. 졸려 죽겠구만.....형들은....용인으로 아는 사람 일 도와주러 가버렸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집 키도 위치도 모른체....현재 게임방....

서울에서 출발할 때 형이 어디 좀 들른다고 따라 오라기에 차도 엄청시리 막히는데...한 4시간은 바이

크에서 내려오질 못했습니다...덕분에 무지 피곤하군요-_-;

쩝...한 번도 사고는 안 났지만 처음 바이크 샀을 때 제자리에서 한 3번 가량 오른 쪽으로 자빠져서

기스가 좀 나있었습니다. 그 후로 단 한번도 자빠짐 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

그런데....그런데.....그런데~~~~~~!!!!!!!!!!!!! ;ㅁ;

수원 도착해서 새벽 1시까지 세류동 결혼회관 앞에서 기다리란 말에 결혼 회관을 찾다가...어떤 차

땜에 또 한번 오른 쪽 자빠짐을 당했습니다. 우우...리어카울에 날개 비스무리 한게 있는데 서 있는

차 바로 옆에서 엎어져서 날개를 긁어버렸습니다(...) 까~맣군요...바퀴가 한 바퀴만 더 굴러갔어도

성한 몸이 아니었을겁니다. 역시 사고란 참 웃기는 순간에 찾아오는군요.

후...밤 10시에 결혼회관에 도착해보니....도저히 시간 때울 곳이 없더군요. 다시 바이크 타고 시내로

나와버렸습니다. 1시간 정도 결혼회관 앞에서 기다렸는데...도저히 추워서 안되겠더군요.

옷도 죄다 가져가버려서 반팔이건만...으흑 ;ㅁ; 한 시간 남았군요....집에 가면 살짝 씻고 바로 뻗어버

려야겠습니다.




...새로운 생활의 시작입니다. 왠지 모르게 서울이 그립지만....그래서 씁쓸하지만....기왕이면 웃고 싶

군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