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씨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있는데.. 재미있군요.

머랄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이런 부분을 읽고 싶었다. 라고 생각 되는 부분이 잘 요약되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머랄까.

이 책은 왠지 깊이가 없는 듯 한 느낌도 들고, 중복되는 부분도 많고 또 깊게 들어가고 싶은 부분도 적잖아 있는데 너무 한 단락의 주제에 치우쳐 글을 끊어버려서 중간중간에 맥이 끊기네요.

(이래이래해서 그는 이렇게 되었다. 라고 내용이 나오면 머리속에선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되는데?' 라고 자꾸 들리는데 딱 끊어져 버리니 원...)

1,2권 중 1권은 다 읽고 2권을 읽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 읽고나서 좀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군요.
전에 크리스님이 소개해 주신 '살아있는 신과 영웅들' 은 좀 낳으려나...
(이윤기 씨의 책을 사기 전에 그 책을 사려고 했었는데 너무 내용이 딱딱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