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만 달랑들고 우체국 가니까 겉의 박스밖엔 안팔더군요 -_-

그래서 사당동 친구네 집에서 밤새 머문김에 아침에 용산에 돌격...

나진 전자상가쪽 2~3층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한군데서 하드 관련 박스를 물어보니 박스보다는 이게 낫다고 완충제(틱틱이 또는 뽁뽁이라 불리는 엠보싱 50배 확대한 듯하게 생긴 비닐지.. 정식명칭이 이거더군요)를 많이 감아주시더군요.. 케이스 하나를 덤으로 넘겨주시고..
꽤나 감사했다는...저야 뭐 일단 명함이라도 받아오는 것밖에 못하겠더군요..(물건 사기도 그렇구..)

일단 포장에 관한 부분은 거의 해결... 박스에다가 완충제로 감싸고(달라고 해서 더 얻어옴..;;) 다시 완충제가 돌돌 묶인 하드를 넣으면.... 만사 오케이 일듯..

이제 월요일날 해외로 보내면 될듯..

ps. 덤으로 용산가서 CD-R 사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삼성 광마우스를 사가지고 왔음...(마소껄 살까 하다가 3만원대라는 소리를 듣고 미국 꺼져 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13000원으로 저렴한 삼성껏으로..)
- 광마우스 많이 싸졌더군요.. 처음 나올때는 엄청 비싸더니만..

어쨌든 일단 안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