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본국은 그 첫 발자국으로 사전에 경고도 성명서도 없이
불가리아를 점령한 터키의 행태에 이유를 묻고자 합니다.
터키는 어떤 이유로 사전에 아무런 통지도 없이 불가리아를 점령했는지
그 이유부터 밝혀야 할 것이며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시에는 오스트리아에서는 터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증거로 오스트리아는 불가리아에서 터키군을 몰아낼 것이며
불가리아 점령에 대한 터키의 뒤늦은 성명서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본국은 피도 전쟁도 원치 않습니다.
지난번 러시아와의 대 루마니아 사태에 있어서도 조금만 적극적이었다면
외교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고 후에 뼈에 사무치도록 후회하였기에
터키와의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터키측은 대화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지 않은 것 같기아
실력행사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또다시 젊은이들이 피를 흘려야 한다는 사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허나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발칸반도의 안녕이야 말로 전유럽의 안녕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터키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