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데 회사에서 쓰는 그런 양식이 있는 편지지를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문서를 프린트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몇 번을 해도 깨진다고 깨진다고 해서 3일 내내 그 작업만 했는데,

"근데 교수님 e-mail로 보내실 거 아니예요?"
"그렇지, 프린트 해서 스캔해서 보낼려고."

... ...
엉엉. 그걸 왜 또 스캔해요, 그냥 파일 째로 보내면 되지 ;ㅅ;
그래서 지금 pdf 파일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한 번에 지적해서 딱 바로 고쳐야 할 사항을 몇 번씩 고치게 만드니 짜증이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어 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