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퀘스트, 스토리의 부재로 인해 기본적인 rpg 재미가 붕괴되고
@ 아이템 헌팅, 렙업경쟁, PvP 만을 은근히 부추하는 게임회사들.
@ 간간한 이벤트로 재미를 보려는 행동
등..
대부분 우리나라 rpg 기반 온라인게임들이 이렇습니다.
그래픽좋고 아이템 설정 사기인거 몇개 만들어 헌팅과 렙업경쟁 부추겨 PvP 대결, 길드전으로 가고있는
게 우리나라 rpg기반 온라인게임들 공통점입니다.
우선 필수퀘스트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점은 게임스토리는 전혀 활용하고있지 않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설정만 갖고 게임만들었다 봐도 될정도로. 보다 그 게임 스토리와 전개를 심취할 기회 및 재미를 제공하
고있는 게임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있을까요?
당장 라그나로크 온라인만해도 전직퀘스트.이벤트 빼면 렙업+아이템 헌팅화인데. 캐릭터 빨 빼고는
라그온도 별다른 개성 및 장점을 찾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이점에서 디아블로 1.10패치는 매우 환영하고싶습니다.
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해 빠른 헬퀘스트 클리어로 인해 결국엔 아이템 헌팅, PvP, 카우방돌기뿐이였는데
이게 차단되면서 좀 지루하지만 그래도 퀘스트를 클리어해가면서 다른 기본적 스토리 심취 및 재미를 느
낄 기회를 줬다는점에서 좋게보고있습니다.
검사면 검사만의 특수퀘스트 및 이벤트마법사면 마법사만의 특수 퀘스트 및 이벤트등을 다양하게 담아내
는 식으로
이런 기본적인 재미정도는 제공해줘야하는데. 대부분 온라인게임들이 아이템 , pvp만을 강조하니-_-;
전투도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고 (마우스 탁탁탁 클릭하는것말고는 없다는게 문제. 오죽하면 뮤 전용 오
토사냥 마우스가 팔리는 형편이니.)
게임이 이렇게 식상한판에 문닫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픽,설정만 다르지 그 속은 전부
같은 부류인것 같아 더더욱 아쉽습니다. 적어도 rpg의 기본적 재미(다양한 이벤트 발생 , 필수퀘스트
의 다양화. 재밌는 전투)는 제공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건 한맵에서 '키보드 입력에 의한 데이타'가 서버에서 처리하는 과정에 혼선이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유저들의 맵이나 던전등을 랜덤으로 해서 분산시키던가, MO RPG처럼 각각의 서버에서 맵이나 던전을 만들어서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판스온)
확실히 '마우스를 이용한 인터페이스'가 편하기는 하지만, 편한만큼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씰 온라인 처럼 키보드로 콤보를 넣어주는게 그나마 현재로서는 가장 발달된 방법 같군요.
마비노기도 전투가 단순히 마우스로 몹을 클릭해 놓고 바라보는게 아니라 일정 간격으로 마우스를 눌러주는게 괜찮더군요.
공격모션도 격투게임의 것을 가져와서 타격감과 함께 호쾌한 느낌.
개인적으로 콘솔 RPG에서 버튼을 이용한 콤보가 재밌었던 게임은 PS용 '제노기어스'와 '발키리 프로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