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학교에서 저녁밥을 먹고 학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오락실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더군요, 그래서 EJ2DJ를 하려구

200원을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었죠

그때당시 그 게임은 초딩 한명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친구뻘되는 아이가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등장 하더군요 -_-

그러더니 유유히 200원을 넣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야!야! 그랬더니 친구가 그냥 참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참고 또 지켜보고만 있었죠.

근데 이게 왠걸...갑자기 그녀석이 '형 이것(동그란거..왜 있잔습니까...)좀 돌려줘!'

친구와 저는 잠시 동안 말없이 -_-....이러 구만 있다가 아차 이녀석 죽겠구나 해서 돌려주었습니다.

근데 제가 친구랑 대화하다 보니 자주 돌리는걸 까먹게되었죠...

그리고선 그녀석이 게임이 다 끝나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에이씨 겁나게 못하네...' 라더군요 -_-;;

또 잠시동안 친구와 저는 사라저가는 그 아이를 -_- 이렇게 바라만 보았습니다...

Ps.오늘 학원에서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길레 100점 맞았다고 하니깐 비싼거 사먹으라 더군요
     그래서 3000원짜리 구구 크러스터를 수업시간 내내 파먹었다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