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사에서 어른/어린이 우울증,스트레스등의 관한 프로를 하길래
이게 생각나서 개인 위키에 적어 보았는데... 음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을거 같아 그냥 옮겨 적어봅니다.


*주의력_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Attention Dedficit Hyperactivity Disorder]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정신과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최근 크게 늘고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ADHD로 그대로 방치하면 학습장애 및 우울증으로 발전하거나, 약물남용,가출,폭행등의 '이상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서이 크다는 것이 정신과 전문의의 지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생 4% 정도가 ADHD로 추정되고 있다. 97년 초등학생 2600명을 조사한결과, 2%가 ADHD로 진단되었으며 94년의 조사에서 전체 7.6%가 ADHD로 의심됐다.

ADHD 아동은 대개 잠을 잘 못자고, 걷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뛰어 다니는 등 유아기부터 과잉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처음에는 부모가 잘 눈치채지 못하다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해 규칙적이 생활을 시작하거나 새학년이 되어 환경이 바뀌면서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수업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거나 친구와 싸우거나, 주의가 산만한 것 등이 특징적 증상이다. 그밖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충동적인 행동, 과운동, 훈련받기 싫어하고 감정적으로 불안하며, 침착하지 못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약 7세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한 학급마다 1~2명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이들 어린이의 지능은 정상이나 수업시 산만하며, 가족 중 특히 제일 큰 아이에게 흔히 나타난다. 남녀의 비는 4 : 1 ~ 10 : 1 로 다양하게 나타나다가 사춘기가 되면 증세가 감소한다. 청소년과 성인의 행동상의 문제는 어릴 떄의 과운동증의 휴유증이라는 연구보고도 있다. ADHD 의 진단기준은 맨 밑에 있다. 즉, 전단기준에 해당하는 증상이 7세 이전부터 나타나 6개월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과운동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이의 치료방법으로 약물 복용(중추 신경 자극제),심리요법을 이용한 행동 수정 및 아동이 환경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때로 식사성분의 제한이 하나의 치료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식사와 과운동증과의 관련성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되지는 못하였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소아 알레르기 학자인 Feingold는 과운동증의 한 원인으로 특정 식품의 섭취를 지적하였다. 그는 식품 준의 천연적으로 들어 있는 살리실산염(Salicylates)과 저분자 식품첨가제(특히 인공색소와 향료)가 이들에 대한 반응성이 높은 어린이에게 과운동성 행동을 야기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보고는 많으나 아직까지 의견이 상반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과운동증의 원인이 식품첨가제에 의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이에 만감하게 반응하는 아동의 겨우는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 밖에 설탕 및 각종 인공감미료가 어린이 과운동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제시되었으나, 그 증거가 미약함이 1986년 FDA 공식발표에서 지적되었다.


결론적으로 특정 식품 성분을 제한한 식사가 몇몇 어린이의 과운동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하여, 표준 처방식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ADHD 진단기준


A-1 학교 수업이나 다른 일을 할 때 부주의해 실수를 많이 한다.
A-2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하지 못한다.
A-3 다른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다.
A-4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선생님이나 어른이 시킨대로 끝내지 못한다.
A-5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못한다.
A-6 공부나 숙제 등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해야 하는 일을 싫어하거나 피한다.
A-7 과제나 각종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A-8 외부 자극을 받으면 쉽게 산만해진다.
A-9 늘 하던 일을 잊어버린다.


B-1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B-2 수업시간 등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할 때 일어나 돌아다닌다.
B-3 얌전히 해야 할 때에도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B-4 조용히 하는 놀이나 오락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B-5 늘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모터가 달려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한다.
B-6 말을 너무 많이 한다.
B-7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B-8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B-9 다른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A,B 각각 6개 이상 등 총 12개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학교와 집 두군대 모두에서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야한다


출처 : 생활주기 영양학 (김은경,남혜원,박영심,명춘옥,이기완 저. 신광출판사) 옮긴이 안효정(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