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은근히 정치적인 글임...왜냐하면 자력으로 우주선 띄우려면 일단 정치가들이 우주개발사업에 예산을 매년 수천억에서 수조원을 잡아줘야 가능하니까능..

아까 뉴스에서 들었는데 우리는 추락한 나로호의 추락원인 조차 아직 규명 못했다고 합니다.

이게 단순히 우리나라 우주과학자들이 기술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예산 삭감 문제가 이런식으로 터져나오는 건지...

세상은 예산이 지배합니다.

TNT// 미국이 나사를 축소한 이유는 일단 유인우주선(달 탐사포함) 계획들이 거의 종료되었기 때문이죠. 현재 기술력으로 충분히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유영이 가능할 정도, 위성인 달에 왕복 가능할 정도로 나사가 이룩한 업적은 엄청 많은 돈이 들어갔다고 해도 과대평가 받기에는 성급하죠. 이미 한번 고지를 찍어놨기 때문에 예산을 많이 잡아먹는 실제 유인우주선 발사나 우주정거장 확대 보다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 탐사(망원경 등으로), 우주선엔진 계선 등 비교적 예산이 적게 들어가는 곳에 집중하고 있죠.

후발주자인 중국 같은 경우 이제 유인우주선이 가능할 정도니 앞으로 달탐사와 같은 초예산이 들어가는 계획을 수립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우리나라는 그냥 안됨. 뭔가 글러먹었다는 느낌

우주기술은 지구상의 석유나 희귀자원이 고갈될 즈음 각광받겠죠.

뭐든지 일단은 돈이 되야 주목받는 듯.

미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들은, 본진에 꿀 미네랄이 있고, 멀티도 3~4개 씩 있으니 배틀도 뽑고, 토르도 뽑고, 캐리어도 뽑지만

우리나라가 가진 건 본진에 미네랄 세덩이 정도 밖에 없으니..

그냥 배틀 뽑는 나라에 얼라이 맺고 묻어가야죠..

인간의 파괴적인 습성상 언젠가 외계인 행성 하나 발견하면 영화 아바타 실사로 한편 찍을 듯...

그리고 아바타에선 인간이 졌지만

실사로 찍게되면 그 행성에 있는 외계인의 씨를 말리겠죠.

외계인이 존나 셀 가능성을 배재할 수가 없..(레이스 하나 겨우 뽑아 정찰 가보니 공방3업에 캐리어 뽑는 프로토스...)

역관광 ㅈㅈ

우리나라는 투자를 안해서 못하고있는것이죠..

언제나 예산 부족 상태이고

NASA에서 국제 우주정거장 사업에 같이 하자는 손을 내밀어도.. 예산 부족으로 못하죠..

우주인 프로젝트/우주 실험 프로젝트 참가도.. 그런거에 쓸 돈이 없는지라, 1회성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크고요..

현 스페이스클럽 멤버(자력으로 자기 나라에서 인공위성 발사)가 러시아(옛 소련부터),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이란 입니다. 우리나라도 지원만 제대로 되어왔다면.. 되었었겠죠..

지원만 잘되면 못할꺼 없다고 봅니다. 엉뚱한곳에 예산 박지 말고요..(몇 조 ;;)

중요한 분야를 너무 몰라보고 있는 정부입니다...

과학기술부 없어졌다는것 자체가 뭐 별 신경도 없다는 반증이겠죠.. 정보통신부와 더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