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영국 소설이군요. :D

빠밤빠밤. 황금 나침반!

...아직 안 읽어봐서 말을 못하겠어요. (...) 친구가 하는 말이, 절대절대 장 사이에 나오는 그림을 보지 말라고...그림에 모든 내용이 스포일 돼 있다고 울었던 기억만 있군요. 읽으려다가 완결되면 보자, 라며 관뒀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뉴라인 시네마에서 만든다고 하고, 아직 크랭크인도 하지 않은 상태이니까 개봉은 빨라야 2005년쯤 되지 않을까 싶군요. '~'

황금나침반도 시리즈물인데, 한권한권 반지만큼 두꺼운 책이니...아 이런 것도 유행이 되는 걸까요.

어쩐지 미국 영화 산업의 황금기가 생각나는군요. 나도 잘 모르지만(겨우 23살이니까요;), 오즈의 마법사 피쳐에 보면 오즈의 마법사 개봉 당시의 화면이 나오지요. 오즈의 마법사가 운이 나빴던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함께 개봉을 했죠. 여튼, 당시엔 티비도 없고, 영상물이라면 영화 뿐이었고, 지금처럼 영화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개봉한 영화를 또 개봉하고 개봉하고 그러나봐요. (미국에선 아직도 그런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선 일단 간판 내리면 다시 보기 힘들지만) ...그때 우글우글 사람들이 극장에서 오즈의 마법사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 그 피쳐에서 진행자가 오스카 부인인가? 맞죠, 아마? 아줌마 탐정 나오는... 그 아줌마여서 오랜만에 보고 무척 반가워했더랬죠.

엑스맨도 그렇고,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그러고 보면 어떤 의미에서 할리우드의 창조력이 고갈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각각의 팬이라면 기대할만한 일이겠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