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토론
하.. 대작들에 유입에 이어서, 결국....
판타그램의 샤이닝 로어가 끝내는 문을 닫았습니다.
포트리스와 라그나로크,리니지, 바람의 나라로 시작되는 온라인게임의 제작 붐의
결과물인 샤이닝로어. 결국 붐의 산물 중에서 최초로 문을 닫았네요.
한때 테일즈 위버가 드라마틱을 내세웠지만, 자금, 인력부족등에 시달리며,
허무하게 양산형 RPG로 주저앉고,
아스가르드의 유료화 실적 역시 신통치 않은 상태에 있고(역시 양산형..)
현재 제대로 실적을 거두는 것은 몇 없군요..
국산 양산형 B급 노가다 가짜 RPG 들이 서서히 쪽박을 찰 기미 역시 보이고 있습니다.
후우.. 이러다가 완전히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 식민지가 되는 건 아닐런지..
판타그램의 샤이닝 로어가 끝내는 문을 닫았습니다.
포트리스와 라그나로크,리니지, 바람의 나라로 시작되는 온라인게임의 제작 붐의
결과물인 샤이닝로어. 결국 붐의 산물 중에서 최초로 문을 닫았네요.
한때 테일즈 위버가 드라마틱을 내세웠지만, 자금, 인력부족등에 시달리며,
허무하게 양산형 RPG로 주저앉고,
아스가르드의 유료화 실적 역시 신통치 않은 상태에 있고(역시 양산형..)
현재 제대로 실적을 거두는 것은 몇 없군요..
국산 양산형 B급 노가다 가짜 RPG 들이 서서히 쪽박을 찰 기미 역시 보이고 있습니다.
후우.. 이러다가 완전히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 식민지가 되는 건 아닐런지..
2003.11.13 00:17:17 (*.110.35.200)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neolith 저력이나 다른 것보다는, 객관적으로 봐서 여러가지 상황이 절묘하게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설마하니 일본 사람들은 저력이 없어서 온라인 게임에서 별다른 두각을 못 나타낸걸까요? 스톤에이지 같은
거의 초창기 온라인 게임도 일본에서 만든거였죠. 적당히 새로운 물결이 휩쓸려져 올 무렵, 우리는 잘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뭔가 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요? 지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음의 새로운 물결이 몰려올때
얼마나 비워져있을 수 있을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물론 저력은 저력대로 축적되어있어야 겠지만요
설마하니 일본 사람들은 저력이 없어서 온라인 게임에서 별다른 두각을 못 나타낸걸까요? 스톤에이지 같은
거의 초창기 온라인 게임도 일본에서 만든거였죠. 적당히 새로운 물결이 휩쓸려져 올 무렵, 우리는 잘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뭔가 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요? 지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음의 새로운 물결이 몰려올때
얼마나 비워져있을 수 있을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물론 저력은 저력대로 축적되어있어야 겠지만요
2003.11.13 00:55:04 (*.216.124.44)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4931point (38%), 레벨:7/30"){kind=icon}
[星] 에버퀘스트는 리니지와 마찬가지로 만든지 꽤 오래된 게임을 , 단지 헤외에서 유명세를 탄 게임을 한국서도 성공시켜보자 라는 마음에 퍼블리싱 한 것 같지만, 일본식 RPG(어찌보면 한국식 RPG)에 맞들린, 또 화려한 그레픽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유저로서는 퍼블리싱 할 때부터 무리가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샤이닝로어도 기존 샤이닝로어(Ver.1)이 가지고 있던 독특한 재미를 살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NC소프트식의 게임으로 바뀜에 따라 기존 샤이닝로어를 생각하며 플레이했던 사람들로선 그저 노가다 게임으로밖에 보이질 않게 되었죠.
두가지 합해 200억의 돈이 들어갔다는데... 에버퀘스트를 들여올때 어느 게임제작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저 돈이면 게임회사 여러개가 라면으로 생활하지 않아도 될탠데...'
리니지 2의 붐도 가라앉을 이때.. 전 솔직히 엔씨소프트가 그리 오래갈 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샤이닝로어도 기존 샤이닝로어(Ver.1)이 가지고 있던 독특한 재미를 살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NC소프트식의 게임으로 바뀜에 따라 기존 샤이닝로어를 생각하며 플레이했던 사람들로선 그저 노가다 게임으로밖에 보이질 않게 되었죠.
두가지 합해 200억의 돈이 들어갔다는데... 에버퀘스트를 들여올때 어느 게임제작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저 돈이면 게임회사 여러개가 라면으로 생활하지 않아도 될탠데...'
리니지 2의 붐도 가라앉을 이때.. 전 솔직히 엔씨소프트가 그리 오래갈 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3.11.13 01:03:58 (*.216.124.44)
[星] 덧.
리니지2에 쏫아부은 시간과 자본에 비해 성적은 정말 저조합니다.
베타 기간에 '리니지' 라는 이름에 여러 사람들이 접속하여 서버가 많아지긴 했지만, 더이상의 서버 추가는 없을듯하고,
또한 '그레픽만 화려한' 게임에 어느덧 질려 처음 하는 사람보다는 접는 사람이 더 많이 보입니다.
김택진 CEO님은 과연 리니지2로 무엇을 이루고 싶어했던 걸까요?
단순히 그레픽만 화려한 게임을 원하진 않았을탠데, 현재 리니지2는 너무나도 지루합니다...
리니지2에 쏫아부은 시간과 자본에 비해 성적은 정말 저조합니다.
베타 기간에 '리니지' 라는 이름에 여러 사람들이 접속하여 서버가 많아지긴 했지만, 더이상의 서버 추가는 없을듯하고,
또한 '그레픽만 화려한' 게임에 어느덧 질려 처음 하는 사람보다는 접는 사람이 더 많이 보입니다.
김택진 CEO님은 과연 리니지2로 무엇을 이루고 싶어했던 걸까요?
단순히 그레픽만 화려한 게임을 원하진 않았을탠데, 현재 리니지2는 너무나도 지루합니다...
2003.11.13 01:14:22 (*.253.117.183)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139point (52%), 레벨:3/30"){kind=icon}
데슬리안 온라인 게임 이제막 시작기 정도나 될까요 그 중에서 지금은 거품이 빠지고 있고 슬슬 살아 남는 게임들만 존재 하겠지요
제발좀 먼가 깨달아서 온라인 게임이 가진 장점들을 생각해서 좋은 물건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_+:
제발좀 먼가 깨달아서 온라인 게임이 가진 장점들을 생각해서 좋은 물건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_+:
2003.11.13 13:59:42 (*.207.62.253)
새벽안개 확실히, 새로운 트랜드가 도입될 때가 왔나보군요. NC소프트가 그랬듯이, 또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먼저 시작한 사람 혹은 회사가 권좌(?)를 차지하겠죠. 앤디 그로브의 저서에 나왔듯이 '변곡점'인가 봅니다.
2003.11.13 18:12:30 (*.192.254.138)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629point (59%), 레벨:2/30"){kind=icon}
팬다맨 온라인 게임 시장이 국내에서는 이제 완전한 성숙단계에 들지 않았나 합니다..
따라서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나머지 부분인 마케팅과 홍보, 세일, 가격정책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회사들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게 될것 같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개발사들은 이런 거대회사와 경쟁하여 이겨내야 하는데 자본
이 그렇게 많은 회사가 많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피망은 70억원의 마케팅비용으로 케주얼게임 3위에
등극) 물론 게임의 특수한부분(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에 따라 선점된 게임시장을 되 찾을수 있다고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을 자신의 유저로 등록시키기란 아주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발자들은 말합니다. 입소문난 게임이 히트할꺼야.. 하지만 저는 이제 그것이 온라인 게임이 넘쳐나게 될 2년후에도 100% 통용되는 이야기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위치를 잡고 있는게임들의 경쟁력이 새로운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또한 가격 경쟁력이나 이벤트등으로 반격해 올것입니다.
전 다른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더군요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나머지 부분인 마케팅과 홍보, 세일, 가격정책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회사들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게 될것 같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개발사들은 이런 거대회사와 경쟁하여 이겨내야 하는데 자본
이 그렇게 많은 회사가 많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피망은 70억원의 마케팅비용으로 케주얼게임 3위에
등극) 물론 게임의 특수한부분(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에 따라 선점된 게임시장을 되 찾을수 있다고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을 자신의 유저로 등록시키기란 아주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발자들은 말합니다. 입소문난 게임이 히트할꺼야.. 하지만 저는 이제 그것이 온라인 게임이 넘쳐나게 될 2년후에도 100% 통용되는 이야기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위치를 잡고 있는게임들의 경쟁력이 새로운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또한 가격 경쟁력이나 이벤트등으로 반격해 올것입니다.
전 다른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더군요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 두뇌경쟁에선 한국이 밀리지는..않겠지요?
어쩌면 거품이 쭉 빠지고 알짜배기들만 남아 차근차근 다시 스텝을 밟으면 진화할수도..있을듯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