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한번 만들어 볼려고 각종 재료를 샀었어요..

페퍼로니, 햄, 베이컨, 모짜렐라 치즈, 블랙올리브, 피클,

강력분, 박력분, 양파, 피망, 양송이 버섯, 옥수수 통조림, 피자소스[만들기 귀찮아서.;]

그리고 피자펜, 피자 컷터

를 샀는데 약 6만원이 꺠지더라군요..

대략 사먹는게 훨신 싸요...;;

정말 피자따위 사먹는게 쌈..ㅠㅠ

파산이라는 오늘 오프 가고 싶었는데 못갔잖아.. 으앙..ㅠㅠ

더군다나.. 반죽이 발효가 안된데다..

거기다가 펜에 기름두르는걸 깜박해서 도우가 피자팬에 전부 찰싹!

붙었다는.. 결국 치즈랑 위에 토핑 떠먹고 마는 참담한 사태가 발생했죠..

가장 압박인건.. 페퍼로니.. 500g 기준으로 팔던게 안나와서

1Kg 짜리 샀는데.. 제길 8000원이나 하더라는..ㅠㅠ

좌우단간에 쿠키라면 몰라도 피자같은건.. 사먹는게 절대 싸다는 것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Ps: 크리스님! 제 눈으로 프로슈토를 봤어요!.. ㅠㅠ 으흑 감동.. 제이미의 키친의 그 프로슈토 였어요..

     아쉽게도 판체타는 없었지만... 다른 이탈리아 햄도 있었던거 같구... 그데 프로슈토 엄청

     비싸더군요.. 정말 비쌋음.. 후레쉬 모짜렐라도 팔던걸요~ 감격!!..ㅠㅠ